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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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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8-19 (화)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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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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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1.xxx.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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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동아실 산간학교 후기
금년의 동아실산간학교는 5분이 참석했던 작년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2박3일동안 활기찬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8월13일 문종팔형께서 뉴욕산악회 가족들의 자제분들과 함께 설악산등반후 울진원자력발전소 견학이 있었는데 박현, 이영수, 김시한, 김정원형께서 원자력발전소에 지원차 합류하셨다가 14일 네분만 동아실로 건너오셨다.
8월14일 영수형과 통화하고, 필요한 쇼핑꺼리들을 최종 다시 한번 정리한후
8월15일 오전에 반찬거리, 채소, 과일, 쌀, 기타 공동 구매품들을 쇼핑하고는 오전 11:00쯤 일산에서 동아실을 향해 출발한다.
외곽순환도로의 송추IC에서 부터 간간히 지체되더니, 구리쯤에서 부터는 도무지 움직이질 않는다.
마음을 비우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동아실의 모닥불을 생각하며 마음을 느긋하게 갖는다.
10시간이나 걸려 저녁 8시에 동아실에 도착하니 정관수, 구인모, 박용석, 진정완, 이승구, 최현길, 최진우 형님과 김일홍이 가족 및 친구분들과 함께 먼저 도착하셔서 저녁을 드시고 계신다.
안녕하십니까.... 그래 어서 오너라... 수고했다...
이날 도착하신 분들은 대부분 6~8시간 이상 걸렸다고 한다.
14일 먼저 도착하신분들께서 동아실의 식당자리에 대형 천막으로 지붕공사를 하셨는데 웬만한 비속에서도 안락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동아실의 분위기가 한층 근사해 졌다.
15일 낮에 자전거로 강릉에서 한계령 일대를 하이킹 하다가 모처럼 동아실에 온 김일홍(97)은 천막공사 일부 보수작업을 하다가 발바닥에 못이 찔리는 사고가 발생해서 병원에 가서 파상풍주사를 맞고 간단한 치료를 하고 왔다고 한다.
모처럼 찾은 동아실에서 아픈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ㅎㅎ
동아실 진입로는 그 동안의 피해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완전하게 복구되어 있었는데, 도로 노면상태가 상당히 양호해졌다.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나무때고, 고기굽고, 술잔돌고, 노래부르며 그동안의 정다운 이야기들도 왁자지껄 하다.
인모형의 우크렐라와 영수형, 승구형의 통기타 소리에 맞춰 즐거이 노래 부른다.
저녁 늦게 성인석형과 형수님, 김도영과 가족들이 10시간씩 운전하여 도착한다.
예전과 다르게 신남으로 들어오는 도로공사가 완료되어 이곳은 교통편이 좋은데
서울에서 홍천으로 빠지는 곳인 양평 근처까지는 휴가철 또는 연휴에는 사정없이 몰리는 차량으로 교통사정이 최악이다.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어쩔수 없이 8시간 이상을 감수해야 할것 같다.
다음날 아침, 부지런하신 관수형, 인모형, 정완형, 현길형, 수철형께서는 설악산 흘림골, 주전골 등산을 하고 인석이형께서 교통편 지원차 동행한다.
인석이형은 흘림골 입구까지 모셔드리고 다시 설악동입구에 차를 주차하고는 MTB로 한계령까지 왕복하며 형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인석이형은 MTB로 자주 장거리를 뛰시며 꾸준히 과다한 운동량을 소화시키는것 같은데 늘 중간쯤에 붙어있는 넉넉한 뱃살은 아이러니 하다. ㅎㅎ
일부는 남아서 천막 보수공사,
그외 분들은 자유스럽게 산책, 수영 등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수영은 동아실 아래쪽으로 10분 정도 걸어내려 가면 조그만 폭포가 있고 널직한 천연의 수영풀이 조성되어 있는데 가로세로 7X7m 정도, 깊이는 1.5m로 아주 훌륭한 장소가 생겼다.
아이들을 이곳에 데려가면 즐거움에 난리가 난다.
점심때가 조금 지나 서용근형과 형수님께서 맥주와 감자 등을 가득들고 도착하신다.
전문 건축사께서 오시자 천수형께서 대형천막공사 결과를 간단히 브리핑하고는 자문을 얻는다.
자문결과 다시 재 보수공사 필요..... 허걱
저녁식사를 마치고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에 둘러앉아 2차 공연이 펼쳐지고... 하늘엔 별이 총총하다.
17일 새벽, 대부분 서울로 출발하시고
영수형, 천수형, 정완형, 그리고 우리가족은 아침을 넉넉히 먹고 마무리 정리를 하고는
점심때쯤 서울로 출발한다.
3년전 쯤에 동아실에서 즐겼던 레프팅 기억이 생생하다.
괜찮은 놀이거리라 생각이 드는데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
내린천이 가까워 접근도 쉬우므로 내년에는 미리 단체 예약을 해서 레프팅을 즐길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 봐야겠다.
그리고 무교형이 하셨던 영화상영도 빔프로젝트를 구해서 다시 부활시켜야 겠다.
동아실이 휴식차 오시는 산악회 가족들의 즐거운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좀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미리 미리 준비하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다음을 기약해 본다.
* 참석하신 분들
정관수(60)+1, 구인모(64), 박현(65), 박용석(65)+1, 이천수(69, 특별), 이수철(69), 진정완(69),
김시한(70), 이영수(70), 이승구(70), 최현길(72)+1, 김정원(74), 서용근(76)+1, 최진우(80)+3,
성인석(82)+1, 김도영(87)+4, 석진호(87)+2, 김일홍(97)+1
* 총 참석인원 33명 (회원 18명, 가족 및 친구 15명)
*회비결산
- 수입 : 510,000원
- 지출 : 490,000원 (주류 및 고기 등 240,000원, 부식 및 과일 등 200,000원, 가스주입(2통) 50,000원)
- 잔액 : 20,000원 (산악회 통장으로 입금)
* 주류, 고기, 부식 등의 쇼핑시 추가 비용발생분은 일부회원들께서 자비로 부담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8. 19 사무국장 석진호(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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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완
2008-08-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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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실의 모든~岳友 & 가족들에,감사 †
1) 우선적으로,7명을 싣고,장장~7시간.여의 "장시간을 운전" 하여주신 <용석형님!>
2) " 흘림골 山行.팀" 을 SUPPORT 해주고, 내린천~필레약수 "관광안내" 까지,시켜준 <성인석.아우님!>
3) <30평.대형천막>으로 완전한, " 우천불구의 야외식당" 을 꾸며주시고,
추후." 화장실개조 & 샤워장" 을 신설하여; "젊은.후배님들" 을, 많이 모시겠다는 <이천수.형님!>
4) 언제,어디서나, 항상 "궂은 모든일(주방)" 들을 ,<소리없이>해주시고~~
☞누구? 자원.후계자 없는가??? 더불어 즐거운 음악으로, 분위기를 돋궈주시는<영수.후배님!>
5) 한국.서쪽끝(인천)에서,"10.여시간 운전 " 도 마다안코~~,
" 오밤중에 도착해, 새벽같이" 들, 돌아가고 ! 자전거를 떠매고 오질안나~~
** 특히, < 경호(고3).도연(중3)자매들.ㅡ최진우.子女들> 이; 꼬맹이들(초등생~)을 대리고 " 놀아주는 모습!!"
이, " 너무 고맙고, 기특하며 " ~~~; 여기<우리.가족들" 의 "끈끈한~情>을 만끽!! 해본다 .
* 조금, 아쉬움과 바람이 있다면;
< 좀.더많은," 젊은.아우님들의 참석! >으로,생동감을 이르켰으면~~(주말산행도!!!)
모~두들, " 고맙고,사랑.!!!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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