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서희 |
1/1 |
♀ |
|
성범윤 |
12/5 |
♂ |
|
MInKIm |
7/24 |
♂ |
 |
시원 |
6/20 |
♀ |
|
윤동훈 |
3/27 |
♂ |
전체방문 : 461,532
오늘방문 : 127
어제방문 : 103
전체글등록 : 10,821
오늘글등록 : 0
전체답변글 : 632
댓글및쪽글 : 5458
|
| ㆍ작성자 |
 석진호
|
| ㆍ작성일 |
2010-08-17 (화) 17:25 |
|
ㆍ추천: 0 ㆍ조회: 979  
|
|
|
ㆍIP: 183.xxx.216 |
|
|
<<동아실 후기-(글) 김도영>>
김도영 재정위원장의 동아실 후기를 읽어보니 참석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더 하네요..
첨부로 올려진 글을 알림방으로 옮겨놓으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 동아실 산간학교 후기 - (글) 김도영>>
2010년 동아실 산간학교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황리 마무리 되었습니다.
회원, 재학생, 가족등 총 43명이 참석하여 동아실의 정취에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내었습니다.
HAC회장(성인석),부회장(곽민종,김진선,최진우,이명근)님은 전원 참석하여
20여년의 동아실 산간학교 행사를 웃음과 재미로 채워주셨습니다.
또한 김정원 감사(전임회장)님은 개인사정으로 참석이 불가하였으나 늦은 시간 전화를 주셔서
사무국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8/13(금)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통하면 기존 44번 국도이용시보다 30분 이상 단축이 됩니다.
신선식품(고기류)을 신남에서 구입하여 동아실에 도착하니 인모형님 부부가 와계십니다.
맥주를 냉동실 가득 저장(?)하고 나머지는 시원한 계곡물 속에 담금니다.
어렵게 시간을 낸 최진우부회장님 부부가 홍천에서소주60병을 쇼핑하여 도착을 하고
70트리오 이영수감사님, 유문환, 이승구회원과 절친 69동기 이수철, 진정완회원이 도착을 합니다.
곧이어 곽민종부회장님과이종만,박현,임재선회원이 도착하니 웃음꽃이 연이어 피어오릅니다.
두꺼운 삼겹살을 참숯에 구워놓고 시원한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즐거운 대화를 나눕니다.
인삼을 스쳐 지나온 계곡물을 담아 지은 밥맛이 일품입니다.
이영수감사님께서 손수 준비해 주시는 유산슬요리, 오징어찌게는 작년보다 맛의 깊이가 더해져 있습니다. 삶은 물만두와 모닥물에 구워올린 감자는 향기부터 다릅니다.
70트리오의 우크렐라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캠프송은 HAC의 문화이고 자랑이자 자존심입니다.
밤새서 노래를 불러도 끄떡 없으신 그들의 열정과 체력에 무릎을 꿇습니다.
8/14(토)
아침에 일어나보니 동아실 마당부터 주방까지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박현형님께서 모든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설걷이까지. 감사합니다^^
고갈비와 콩나물국, 다양한 밑반찬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동아실은 초가을에 다다른 듯 계곡사이를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속에 간간히 추위마저 느낍니다.
이종만형님을 선두로하여 동아실 뒤편 인도를 따라 산행을 나갑니다.
그사이 이영수감사님은 춘장7개, 돼지목살2근, 양파20개정도를 투하하여 동아실표 짜장면을 만듭니다.
비를 촉촉히 맞은 산행팀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면을 삶아 넉넉한 대접에 짜장면을 담으니
조금 오바해서 천상의 꿀맛입니다.
설악산에서는 재학생과 열혈OB 성인석회장,김진선부회장,이명근부회장,이상세등반위원장,
양기섭재정위원등이릿지등반을운행중에있고철수시점을고려할때
18명의 회원, 재학생이 저녁8시경 동아실에 도착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이영수주방장님의 손길이 빨라집니다.
양념된 살겹살, 김치찌개, 고등어구이, 유산슬, 콩나물국, 약40인분의 기름진 쌀밥, 쏘시지 뽂음,
삶은감자등의 재료손질을 준비합니다.
젋은 HAC 일꾼 한기봉, 우경신, 김종현회원이 도착하니 동아실의 평균연령이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다음부터는 첫날부터 오도록 빡세게 교육시키겠습니다. ㅋㅋ
11명의 동기를 보유한 72학번께서 등장합니다.
정동인회원은 소주 한박스를 가슴에 앉고서 오셨고,
최현길회원 부부께서는 골프장 가시는 복장으로 나타나십니다.
조금 전까지 급강하 시킨 평균연령 살며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비를 맞아 꺼져가는 모닥불을 다시 피우며, 살리며, 젖은 참나무를 말려가며
정성을 다해 불을 지켜주신 분은 진정완 선배님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국내 대학 산악부 1학년 최다인원을 태운 푸조와 베라크루즈가
태백산맥 고봉을 지나 어둑해진 소양강을 가로질러 동아실에 도착합니다.
하계등반 내내 비를 맞으며 새로운 경험을 한 재학생 한명, 한명이 그렇게 이쁠수가 없습니다.
재학생이 뿜어내는 땀냄새 속에서 젊음의 향기를 느낍니다.
재학생등반소감과 개개인이 작사한 등반가를 들어봅니다.
등반가 구절구절에서 느껴지는 그시절의 그느낌이 다시 살아나며 환호와 박수가 그치지 않습니다.
특히 재학생 서인순양의 등반가는 70트리오(이영수,유문환,이승구회원)의 극찬을 받습니다.
수고한 재학생들 모두에게 격려를 보내며
함께 해 준 성인석,김진선,이명근,양기섭,석홍덕,오홍민,김진현 OB회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8/15(일)
밤새내린 비가 엄청납니다만 이른 아침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칩니다.
이상세회원과 그를 따르는 새끼OB가 빨래줄을 준비하고
재학생은 비에 푹 젖은 텐트와 공동장비,개인장비를 말립니다. 장관입니다.
이천수회원께서 동아실 주변의 목재를 정리하여 이동합니다.
급류에 가까운 계곡에 의자를 놓고 앉아 발을 담그고, 와인을 한잔씩 나눕니다.
최현길회원께서 제공하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인제에서 심혈을 기울여 키운 토종닭 3마리가 끓는 물에 빠져듭니다.
토종닭이라서 인지 맛이 틀립니다. 그리고 닭칼국수가 준비됩니다.
애호박과 대파를 곁들인 닭칼국수의 맛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한번 더 그리고 찬밥을 말아먹으니 데끼리입니다.
한국산악회에서 10여분 인사차 동아실을 방문했는데 푸짐한 식단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점심식사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회원이 귀경길에 오릅니다.
2010년 동아실 산간학교에 많은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성인석회장님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식품쇼핑에서부터 푸짐하고 다양한 요리까지
HAC회원들의 미각을 사정없이 기쁘게 만들어주시고
영수밴드 공연을 통해 목청껏 합창하며 푸짐한 정감을 넉넉하게 베풀어주신
이영수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HAC 브라보입니다^^
|
16
|
|
공지사항
HAC 운영위원회
82-성인석
89김종현
77김진선
세모씨상세
(59)손영길
87김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