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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59 손영길
ㆍ작성일 2004-06-14 (월) 11:30
ㆍ추천: 0  ㆍ조회: 1074      
ㆍIP:
건강하게 건재한 HAC
수십년만에 HAC 원로 선배님과 등산을 같이 한 OB 후배님들 그리고 현 집행부에감사드리며,
특히 몸이 불편(감기)하심에도 이른 아침 분당에서 HAC 재 결속의 모습을 보시고 격려하여 주신
`52 김 상태 형님께 감사드리며 하사 하신 Ballantine`s  (17 years old) whisky 를 `95 학번 김 항기. 안 종호 후배까지 형님의 뜻을 전해 주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후배들은 기원합니다.
할머니 가게에서 선후배님들과 인사 소개후 상태 형님은 귀가하시고 HAC `50 회원 10명 OB 회원9명(이 태우 부인) 총 19명이 임시 산행 대장으로 자칭하여 본인이 성도원 계곡-우이암 능선-오봉 샘터-우이암 능선-우이동으로 안내하였지요. 최고 36년 세대 차가 나는 선 후배가 같이 어울려 산행중 `53 멧돼지 김 종오, `72 김 종오 또`54 유 종현, `89 김 종현 동명 2인 때문에 종오와 종현이들(?)은 하루 종일 즐거운 수난을 당했답니다. 백발이된 `56 인민군 용근 형님은 쉬는 시간만되면 후배를 부르는 것 처럼 종오야 종현아 잘오고 있느냐고 익살스러운 장난으로 아주 즐겁고 화기애애한 산행 분위기였답니다. 처음 많은 나이 격차로 서먹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격의 없는 HAC의 친근한 우정으로 쉽게 변해지더군요. 목적지 오봉 샘터 널직한 장소에서 준비한 도시락, 막걸리, 쐬주 그리고 바렌타인. 씨바스. 카카오주 또 상태 형수님께서 준비해주신 안주를 곁드려 멧돼지 형님의 선창으로 결속 축배를 들었답니다. 기념 촬영후 우이동으로 하산 뒤풀이 장소 뚜래박 생맥주 집에서 에베레스트 원정을 위한 훈련팀과 합류 인사 소개 후 종오 형님이 소장했던 고글 증정과  정무교의 2005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한 사업 계획 설명과 HAC 발전을 위한 멧돼지 형님의 건배 제창,
우리는 한양 산악인 회가의 합창으로 끊어졌던 맥을 찾았습니다.
앞으로 HAC의 발전을 위한 산행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
참석자 명단   :   총 26명
 1. HAC 50 :  `52  김 상태. `53 김 종오. `54 유 종현. `55 박 용근. 이 승범. `56 노 익열
                   `58  오 세영.  함  창식. `59 손 영길. 이 종만. 주 선억                              11명
 2. HAC OB:  `61  정 규현.`64  임 기송. `68 곽 민종. `69 이 수철.`72 김 종오`76 이 태우. (부인)
                   `80  최 진우. `89 김 종현                                                                      9명
 3. 훈 련 팀:  `81  정 무교. `82 김 종민. 성 인석. `87 김 병웅. 석 진호. `95 김 항기. 안 종호 7명

곽민종: "悟唯知足" (깨달음에서 오는 가득한만족)  어느절간 달력에서 보고 옮겨봤습니다
     60대후반부터 70대중반에이르는 노선배님들의 건강한모습에서 나오는 여유와재치
     오랜삶에서의 깨달음향기가 솔솔 풍기었습니다...건강하십시요. 감사했습니다^)^  -[06/14-14:01]-
최진우: 젊은 노익장 선배님들 앞에서 HAC60은 더욱 젊을 수 밖에 없었고 저는 한낱 어린애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06/14-18:36]-
최진우: [회계]뚜래박에서의 After 비용은 산행비 잔액(133,000)외 부족분은 HAC50 선배님들께서 부담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6/15-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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