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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손 영길
ㆍ작성일 2004-06-25 (금) 15:30
ㆍ추천: 0  ㆍ조회: 1114      
ㆍIP:
산악부를 창설하신 대부
2004년 6월 23일은 한양대학교 HAC 50 원로 산악인들의 감회가 깊은 하루였습니다.

멀리 미국 DALLAS에서 오신 `49학번 이 문형 선배님 고국 방문 환영과 수십년만에 문형 선배님을 뵙기 위하여 참석하여주신 노익장 선배님들, 특히 건강이 불편함심에도 불구하시고 옛 정이 그리워
참석하여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날 주빈이신 문형 선배님께서 산에서 다져진 건강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계신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대 선배님을 간략하게 소개드리면 1945년 해방되든 해 9월15일 창립한 한국 산악회를입회하시고 1949년 한양공대에 입학하심과 우리 산악부를 창설하시였습니다.
현재 한국산악회의 역사를 기억하고 설명할수 있는  산 증인 중의 한분 이시며 우리 HAC의 대부임을 알려드립다. 그 이후 산악 스키부로 개칭되였음을 참조하기바랍니다.

전통있는 하동관의 옛집과 수십년간 이여온 변함 없는 곰탕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형님의 뜻으로 이날 참석한 HAC 50 회원 그리고 현 회장 이 태우 함께 점심을 나누고 이 태우 회장의 안내로
HAC 산악회 사무실로 옮겨 자랑스러운 HAC OB 활동 상항과 2005년도 에베레스트 등정 계획을  
이 태우 회장의 보고와 방문 기념 촬영후 이 영수 부회장의 기타 반주로 우리는산악인 회가  합창을 끝으로 HAC 사무실 방문을 마치고,
`59 학번들의 초대로  광화문 피막골에서 어리굴젓에 곁드린 빈대떡과 서울 막걸리로 50여년 전 학창 시절의 기억을 되 살리며 장 시간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답니다.
`52 김 상태 형님께서 과거 학창 시절 문형 형님께 속을 많이 썩힘을 사죄(?)하는 의미와 HAC50회원들의 마음이 닮긴 최고급 Treksta 등산화 증정과 다음 해에 다시오시면 등산을 같이 하시겠다는 약속을 끝으로 오늘의 환영 모임을 끝 마첬답니다.  
모든 HAC 50 원로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머슴이 씀



                                                                                                          촬영 이 영수 부회장
뒷줄 왼쪽부터 - 59 손영길(머슴), 59 주선억(빈대떡), 58 함창식(덥치), 55 박용근(인민군),
                     54 유종현(제비)  54 이하영(뙈지), 55 임영국(통), 56 노익열(코), 59 이종만(깜둥이)
앞줄 왼쪽부터 - 53 김종오(멧돼지), 53 김준규(말대가리),49 이문형(큰돼지), 52 김상태(쌍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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