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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종오
ㆍ작성일 2004-08-13 (금) 15:14
ㆍ추천: 0  ㆍ조회: 757      
ㆍIP:
요즘, 아이들에게 한마디...(엄마 필독)
 물질문명이 급속도로 변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커가는 아이들은 부모와 세대 차이가 나서 부모의
말씀을 잘 듣지 아니하며, 심하면 전혀 관심 밖의 일로만 여기는 풍조들이 팽배되어 있어 여기 자녀
들을 위해 미국대통령중 어느누구 보다도 자신의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행한 레이건 대통
령의 어린시절, 실제 있었든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합니다.
 또한 요즘의 자식들은 중학생만 되면 부모와 같이 여행등을(동아실 등) 가지 않으려고 하며 부모
님의 말씀에 자신의 의사결정을 하지않고 "맘대로" 등의 말로 무관심을 표명하며, 실제로 외식을
하러가서 애들에게 뭘 먹을레? 라고 말해보면 대부분의 중학교이상의 애들은 "맘대로"라고 말함을
볼 수가 있읍니다.

 레이건이 초등학교의 어린시절 일때 그렇게 시골도 아닌 소도시에서 마침 생일이 되어 레이건의
이모님이 레이건 집에 다니러 와서는 레이건에게 선물을 하나 해 줄려고 생각하다. 올커니 구두를
하나 맞추어 주어야 되겠구나 하고, 당시는 기성화가 없고 구두는 전부 맞춤이어서 구두가게에 레
이건을 데리고 가서 한컬레를 맞추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당시는 그렇게 특이한 구두 종류가 없었으며, 단지 끝이 둥그스럼한 일반형의 구두와 그
래도 좀 신형인 끝이 뾰쪽한 구두의 2종류 밖에 없었답니다. 구두방 주인 아저씨가 "레이건아! 어
떤 구두를 만들어 줄까?" 하고 물었는데 레이건은 자신의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고 30분 이상을
망설이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를 보다 못한 구두가게 아저씨가 "선택을 못하면 내가 알아서 만
들어 놓을까?" 라고 말씀을 하였답니다. 그래서 레이건은 잘되었다 싶어 "네" 하고 말하고는 집으
로 돌아와서는, 마춤기간의 1주일 동안 좋아서 잠도 제대로 못자곤 하며, 1주일뒤에 동네 친구들
을 데리고 뽐네며 자랑 할려고 구두가게로 갔었답니다. 그리고는 "아저씨 저 왔어요! 구두 주세
요!" 라고 말하였읍니다. 구두 가게 아저씨는 "그래 레이건 왔구나. 조금만 기다려라 안에 들어가
서 갖고 올터이니" 하고는 조금있다가 예쁜 구두 한켤레를 갖고 나왔읍니다.
 그런데 이 구두를 본 레이건은 얼굴색이 갑자기 바뀌면서 엉엉 울기 시작하였읍니다.

 --- 과연 어떤 구두를 내어 왔기에 레이건이 울었을까요? ---

 레이건이 엉엉 울면서 " 아저씨 이 구두를 어떻게 신고 다니겠어요! 일주일 동안 기다렸는데"
라고 말하면서 다시 구두를 내려다 보았읍니다. 구두의 한짝은 끝이 동그랗고 나머지 한짝은 끝이
뾰쪽한 구두 였답니다. 그제서야 구두가게 아저씨가 조용히 레이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씀
햐셨답니다. "레이건아! 아저씨 말을 잘 듣기 바란다" 라고 말씀 하시면서 레이건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는데, "레이건아! 앞으로 너가 커가면서 또 다 커서는 너가 쓰쓰로 결정을 해야만 되는
일들이 수없이 많단다. 중요한 일, 간단한 일, 신속을 요하는 일, 그렇지 않은 일 등등, 그럴때 마
다 레이건은 타인에게 의사결정을 하도록 해서야 되겠냐! 잘되고 못되고를 벗어나서 너가 할일은
너 자신에 의해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 하지 않겠냐!" 라고 말씀 하시면서 구두가게 아저씨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서는 조금 있다가 아주 예쁜 뾰쪽한 구두 한켤레를 갖고 나왔다고 합니다.

 레이건의 자서전에 있는 글로써, 레이건은 대통령이 된후에도 항시 이때의 구두가게 아저씨의
말씀을 생각하며 참모진들과의 의사진행을 잘 이끌며 최종적으로 현명하고 확실한 자신에 의한
의사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고, 관심없게 생각하는 중학생 이상의 자녀에게 양념을 잘 썩어 가
면서 상기의 이야기를 해주면 아마도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입니다.
 한번 시행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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