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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상세
ㆍ작성일 2005-08-25 (목) 10:01
ㆍ추천: 0  ㆍ조회: 723      
ㆍIP:
Re..슬픈 소식(인하대 게시판)
다와 누루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와 누루브  다와 웅추의 작은 아버지..

그의 해맑게 웃던 모습과 원정대의 분위기가 가라않을 때 분위기를 띄우던 그의 활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캠프간을 오르 내리며 고소적응에 심혈을 기울일때, 중간에 만나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던 그의 모습..
5월30일  픽스로프 작업을 하기로한 팀에서 포기해서 정상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잡고있을때 그가 앞에서서 모든 사람들이 정상을 향할 수있게 픽스로프를 끌고 올랐던 다와 누루브..

다른 원정대와 합류해야 한다고 바쁘게 하산을 하면서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하고 헤어졌었는데..
저 세상에 가서도 늘 행복하소서...

석진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08/25-10:12]-
정무교: 8. 23일 우연히 오랜만에 everestnews.com을 들렀더니 일본대와 가셔브롬1을 등반하던 셀파 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다와 누루브' 군요.  우리 원정대, 아니 금년 봄시즌 모든 원정대에게 정상등정의 기회를 만든 핵심멤버라고 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08/25-10:45]-

최진우: 희생정신이 강하고 유능하고, 참으로 아까운 사람을 잃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8/25-12:06]-
김종민: 이글을 읽고 네팔에 전화해보니 8월5일에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옹추는 다른 팀으로 갔는데 카투만두에 와 있구요. 다른 셀파들도 다들 잘 있다고 합니다. 다와 누르부의 명복을 빕니다. 소식 전해주신 병태형 고맙습니다.  -[08/25-22:15]-
98 김형철: 저희와 함께 등반했던 셀파중 가장 강인했던 사람입니다. 소탈한 웃음이 그리워집니다.  -[08/26-00:22]-
한인석: 가장 험하고 어렵운곳을 도전하는 사람들을 생명을 걸고 도와주는 셀파들, 순수하고 자연를 경외하는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다와 느브르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08/26-09:02]-
천병태: 제가 임의로 한양대학교와 인하대학교 이름으로 조의금을 각각 100달러씩 보냈습니다. 오늘 네팔시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 카트만두 셀파사원에서 위령제를 한답니다.  -[08/26-11:48]-
이상세: 병태형 고맙습니다. 종민이랑 얘기해서 원정비로 하기로했습니다.. 네팔에는 통화를 했고요.. 동대문에 전달하기로했습니다. 늘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08/26-15:41]-
김정원: 병태야! 요즘 홈피에 바뻐서 잘못들어왔는데 이제야 글을 봤다..  -[08/31-10:46]-
김정원: 어제 양정 보고회에 갔었는데 등반에 참석했던 사다와 일본 원정대원 여러명을 초청했던데 참 보기도 좋고 본인도 좋아하던데...우리도 여건이되면 사다라도 초청을하면 어쩔런지요?...
     어쩌든 고인의 명복을빌고 ...종민아 셀파들 사진을 좀올려봐라! 그놈의 얼굴이라도 마지막 보고싶다....그리고 병태야 나한테 전화 한번해라! 조의금이라도 좀 보내야되지 않겠냐?   -[08/31-10:55]-
김종민: 조의금은 보냈습니다.사진은 원정대 사진 올리는 곳에 올리겠습니다.  -[08/3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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