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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곽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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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12-11 (월)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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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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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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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둘째주 북한산 산행기
"이곳은 영원히 마르지않는 샘물이 있는곳입니다" 라는 문구가 삼양동 어느 조그만 교회앞에
붙어있는데 참으로 멋진표현이구나 생각하며 버스에서 내려 만남의장소로가니 제일 먼곳에사는
이수철회원이 1등으로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손영길+1, 정관수, 구인모, 박현, 이수철, 진정완, 박현택, 김시한, 이승구, 김종오, 최진우,곽민종
총13명이 육모정매표소에 도착하여 잠시쉬는데 다른팀에서 프랑카드를 펼치느걸보니 "종산제"
아니 시산제는 많이 봤지만 종산제는 처음봅니다 종산제라???
가뿐쉼을 몰아쉬며 육모정고개에 오르니 바람한점없는것이 따듯하니 어인일인가 영하3도까지
내려가 매우추울것이라는 예보로 모두들 두툼하게 입고들오셨는데...하늘은 구름한점없이 청명
하여 시야가 그만이었습니다
영봉(604) 오랬동안 휴식년제에 묶여 있다가 최근에 개방된곳인데 이곳의 조망은 가히일품입니다
사진에서보다시피 인수봉을바라보는쪽은 한마디로 그림아님니까? 영봉아래 양지바른 바위턱에
13명의회원중 주류,비주류 로 나누어앉아 박현택본부장이가져온 복분자로 시음합니다
하루재에서 직진이냐? 하산이냐? 심각한고민과 대결끝에 결국 도선사광장 옆능선으로 하산
하기로...나를비롯한 몇분은 투덜투덜...한마디로 몸이 덜푸렸다는거죠 이능선도 영봉과함께
풀린곳인데 아스팔트길이 짜증나면 이능선을 주로이용합니다 20여분내려가면 옛날 고향산천
정문앞으로 떨어집니다 그곳이 지금은 기도원인지 할렐루야가 쓰여져 있습니다
년초에 울진에서 업무를 시작한다는 박현택회원은 암벽장비 구입하고 써먹지도 못하고 다시
내려가 아쉬운표정인데 내년3월쯤 응봉산(999M)으로 초대하겠으니 많이놀러 오사라는 당부와
함께 저녁식사비용도 부담하였습니다 비경의 용소계곡과 덕구온천...생각만하여도 벌써 기대
되는 멋진곳입니다
어찌보면 송년산행이라 할수있는데 네째주는 구리수마스이브 라서 산행참여가 약할듯한예상
이됨니다 2007년에도 정기산행팀에게 즐겁고 안전한산행이 되도록 협조와 기도부탁드리며
산행기를 마침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박현: 세모!! 어제 산행이 너무나도 일찍 끝나 식사함께 못하여 미안!. -[12/11-12:03]-
김시한: 장궤형님!, 역시 글솜씨가 맛갈 스럽습니다.현택형님 식사 잘했습니다.용봉산 기대가 많이 됩니다.영남지부 함께 봅시다. -[12/11-12:23]-
최진우: [회계보고]
- 수입 121,600
- 지출 32,000 (입장료 1600*11=17,600 쇼핑 14,400)
- 잔액 89,600
-[12/11-12:42]-
최진우: 산행비잔액 산행적립금구좌로 송금했습니다. -[12/11-14:08]-
 이상세: 12월 11일 현재 통장 987,050원 임다.... 말야 그렇게 버리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버리고 가다니 ,,, 흑흑흑.... -[12/11-17:14]-
 최진우: 근데 어제 상태로는 위문까지의 어프로치도 쉽지는 않았을것 같아보였거든, 담에는 나혼자서라도 어떻게 노력해볼께ㅎㅎ -[12/11-19:07]-
정무교: 알맞게 눈에 덮혀있는 인수봉을 저렇게 멋지게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을 것 같은 데, 겨울을 녹이는 형님들의 산에 대한 열정이 그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즐거운 산행하시길....... -[12/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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