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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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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1-08 (화)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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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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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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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결과]1월6일 신년산행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신년산행....
[참 석 자] : 박현(65), 곽민종(68), 진정완(69), 이영수(70)+형수님, 김시한(70), 이승구(70),
최현길(72), 김진선(77), 박홍철(79)+변종헌, 석진호(87), 김도영(87), 김종현(89)
[산행코스] : 구기동 매표소 - 승가사 - 사모바위 - 승가봉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아카데미하우스
[회계보고] : 수입 120,000원, 쇼핑 40,000원, 잔액은 뒷풀이 비용으로 지출
[산행기]
자 이젠 2008년이다.
2주전인 12월23일 5명이 참가한 송년산행의 쓸쓸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년산행이 돌아왔다.
이번엔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집결지인 구기동 파출소로 향한다.
10시경 구기동에 도착하자 곽민종(68), 이영수(70)+형수님, 박홍철(79)+변종헌(홍철형과 함께온 선거 자원봉사자), 김도영(87)이 도착해 계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인사를 하고 오늘 오실분들을 파악해 보니,
10여분 정도로 예상된다. 먼저 쇼핑을 하고 오자,
박현(65), 김시한(70), 최현길(72), 김진선(77), 이승구(70), 김종현(89)이 차례차례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진정완(69)형께서 도착하신다.
오늘 산행은 총 14분이다.
2월 2주째 구정연휴로 인하여 1월 산행을 1,3주로 계획한 관계로 신년산행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좀더 많은 인원이 산행에 참석할 수 있었는데, 1, 3주로 계획시 문제점을 미리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향후 산행계획시에는 이러한 사항을 필히 고려토록 하겠습니다.
신년산행이고 인원을 고려해서 막걸리와 소주, 안주거리를 평소와는 달리 조금 더 쇼핑을 하고
산행코스는 구기매표소에서 구기계곡으로 해서 대성문을 지나 산성을 따라서 우이동까지 가는것으로 하고 10시반경 출발한다.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좋을것이라고 예보했었는데 안개가 껴서 뭐라도 뿌릴것 같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다.
바람이 불지않아서 인지 춥지않다. 운행중에 땀이 많이 난다.
구기매표소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전철타고, 버스타고 오는 관계로 접근이 다소 번거롭다.
하지만 우이동까지 가는 종주코스로는 거리와 시간상 적당한 코스로 생각된다.
우이동까지 가지 않는다면 불광역에서 바로 수리봉-비봉-승가봉-산성방향으로 운행해도 괜찮은 코스로 생각된다.
운행하던중 승가사와 구기계곡 갈림길에서 휴식을 한다.
계획된 코스는 구기계곡을 통해서 바로 대성문으로 오르는 것이였으나,
영수형께서 긴급동의를 구하신다. 형수님도 오셨으니 멋진 사모바위를 보여주고 싶으신가보다.
민종형께서 한말씀하신다. 회장님이 가자는데 누가 뭐라냐...
사모바위로 올라가자~~
계획을 수정하여 승가사 - 사모바위 - 승가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우이동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하되 시간과 상황을 봐서 조정하기로 한다.
능선에 올라서서 사모바위에 도착하니 12시 경이다.
큼직히 버티고 선 사모바위는 누구를 그렇게 외롭게 서서 기다리는지...
비록 기다리는 이는 아닐지라도 등산객들로 인해서 그 외로움이 다소 덜하지 않나 싶다.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한적한 명당을 찾아 좀 더 가기로 한다.
승가봉을 향해 가던중 샛길로 빠져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 먹을 준비를 하는데, 현이형과 승구형이 오시질 않는다.
서로 길이 어긋나, 앞서 가신것 같다.
연락을 해보니 청수 동암문 아래까지 가셨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위해 열었던 배낭을 다시 챙겨서, 출발
20여분을 더 가서 합류하여 점심식사를 시작한다.
민종형께서 오강도 뚫어버린다는 복분자 원액을 가져오셨다.
복분자에 밀려 막걸리는 인기가 없다.
식사중에 중동고 얘기가 나왔다.
민종형께서 중동고는 출발전에 단체사진도 찍고하더라고 하시자
중동고 출신인 영수형께서 그 동네가 좀 그래요, 떠들썩합니다 하시고는
나는 학교다닐때 주로 도서관을 다녀서 그 부류들과는 좀 틀리다고 강조하신다.
한바탕 야유가 있자,
왜 못 믿어주고 비웃는 말들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듯이 아주 태연스럽게 말씀하신다.
복분자와 막걸리를 홍어회와 족발, 북어국, 라면, 도시락 반찬을 안주로 몇순배 돌고나니
기분이 아리 삼삼하다.
시간이 1시가 넘었다. 우이동까지 갈려면 서둘러야 한다.
일단 대동문까지 이동하는것으로 하고 출발한다.
청수동암문 부터 산성을 따라 오시는 분과 우회능선으로 오시는 분으로 갈려 대동문까지 이동한다.
산성을 따라 이동하는데 안개로 인해서 산성위에서 볼수 있는 멋진 풍경을 볼수 없어 아쉽다.
대동문에 도착하자 시간이 3시 반이다.
우이동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릴것으로 생각되어
이쯤에서 아카데미하우스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대동문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다.
아카데미 매표소에 도착하니 5시가 가까워 온다.
근처의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과메기에 얼큰한 동태찌개를 차려놓고
회장님의 건배사로 신년산행을 마무리한다.
"2008년도 건강하시고 산악회발전을 위하여.."
<끝>
 이상세: 아!!! 나 왜이러지,, 금년들어서는 초장부터 계속 펑크가 나네요 흑흑흑 -[01/09-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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