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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모씨상세
작성일 2012-12-27 (목) 13:17
ㆍ추천: 0  ㆍ조회: 1715      
IP: 112.xxx.79
Re..[산행장소변경] 감악산운계폭포 12/3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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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북부에 위치한 파주는 양주시와 연천군, 그리고 고양시와 접해있다.
서울과 안양을 합친 면적에 인구는 40만명이다. 한국전쟁 이후 군사분계선이 놓이면서 땅덩이의 3분의 1은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이 됐고, 이제는 ‘분단의 상징’으로 익숙하다.
 하지만 파주는 과거 중국으로 향하던 길목에 있던 도시로, 구한말 전까지만 해도 평양이나 개성과 함께 대도시 역할을 해왔다.한국기행> ‘파주’ 편에서는 임진강과 한강이 흐르고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젖과 꿀이 흐르던 땅, 파주로 떠난다.

파주 북동쪽에 자리한 '거룩한산, 큰산 '이라는 뜻의  감악산은
가평  화악산,  포천  운악산,   개성  송악산,  과천  관악산 과  함께
경기 오악(五嶽)으로 꼽힌다.
감악산의 명물은 산 초입에 자리한 높이 20m의 운계폭포다.
감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적성면 객현마을에서는 초가을을 맞아 산머루 수확이 한창이다.
물이 적은 토양에서 잘 자라는 머루는 일교차가 크고 바위가 많아 물 빠짐이 좋은 감악산이 최적의 서식지다. 파주에서 나는 것 중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하던 세 가지 품목에 쌀, 콩, 인삼이 있다.
파주에서도 장단지역의 색이 흰 것을 최고로 친다 하여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부른다. 장단삼백의 고장으로 알려진 장단군(현 파주시 장단면)의 흔적을 만나려면 이제는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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