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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석진호
ㆍ작성일 2004-06-30 (수) 12:43
ㆍ추천: 0  ㆍ조회: 824      
ㆍIP:
6월27일 산행기

6월27일 산행기  
이상세형, 석진호, 김형철 3명은 토요일 야바위를 계획하고 야영을 들어갔으나
시간상 늦은관계로 포기하고 가볍게 소주한잔후 취침
일요일 아침 8시경 대슬랩에서 노니다가 아침에 올라오신 김종민형 그리고 김항기와
합류하여 9시 30분경 고독의길 등반 시작
2팀이 앞에 있고 1팀이 우리 뒤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모두 4팀이 고독의 길을 등반하고
있었는데 우리 앞팀에는 오홍민이 등반강사로 한국산악회 등반학교 학생들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우리팀은 2팀으로 나눠서 1팀은 김종민형 top, 석진호, 김항기
다른 1팀은 이상세형 top,김형철로 구성하여 등반을 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고참형님들이 솔선수범하여 앞장을 섰는데 아주 분위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쭉- ^ ^
정상에 올라서니 12시경인데 김밥을 먹고 일어서는데 2주전에 얼음물을 나눠주셨던
아주머니, 아저씨가 오늘도 올라오셨네..   안녕하세여 하며 서로 친한척 한번하고
하강하러 출발
하산길은 asending 훈련을 할수 있을곳을 찾아서 백운산장 우물에서 왼편에 있는
작은 계곡쪽으로 하산하였는데 30분 정도 거리에 야영도 가능한 좋은 훈련장소를
발견하고  오늘은 시간상 그냥 하산
이곳은 통행금지된 길인지 인적이 드물고 소규모지만 계곡물이 흘러 목욕도 가능한 장소로
모두들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폐쇄된 인수산장 좌측의 작은 계곡을 따라 형성된 등산로입니다.
인적이 드물어 낙엽이 수북히 덮혀있네요, 조용해서 더욱 좋고요
하산시 이 등산로를 이용하면 참 좋을듯 합니다.
하산후 6번종점에서 막걸리 한잔후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금번 훈련 산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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