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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세모씨
ㆍ작성일 2008-08-20 (수) 00:48
ㆍ추천: 0  ㆍ조회: 839      
ㆍIP: 61.xxx.74
카니바샤 샤르 소식
한참 바쁜 오후 2시반..    울리는 손 전화기 소리
002로 시작되는 번호가 뜬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
'
국제 전화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끊는다.

오분후에 다시 울리는 전화기.
002로 시작된다.
이번에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
간간히 끊어질듯 이어지는 소리
난데 벌써 목소리 잊어버렸냐? (목소리가 팍 쉰소리...)  몇일이나 되었다고 잊어버렸냐고???
누구세요?     아  !     학재 냐?
내가 말하는 소리를 내 귀로 듣고 나서야  조금 후에 유학재 대장의 소리는 이어진다.

모든 통화 후에 김윤만 이사님과의 통화를 종합하여 역어 봅니다.
더 자세한 스토리는 4인의 선수들이 와야 완성이 될 것입니다.

카니바샤 샤르 ~  원정대는 베이스를 구축하여  일차로 베이스에 가까운 무명봉을 등정을 합니다.
물론 초등이지요.
그 후에 가이드가 알려주는 대로 카니바샤 샤르를 성공리에 등정을 합니다.

그런데
후에 알고 보니 그 옆에 더 높은 봉우리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6000미터대의 봉우리를 올랐는데 그 옆에 6100대의 봉우리가 있었다 이겁니다.

원래 산속으로 들어가면 주변의 지형살피기가 어려워서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되는데 그 정보가 부실했던가 봅니다.

그 이후 확인을 해보니 베이스에서 카니바샤샤르 접근까지는  무려 15킬로미터.
등반을 하려고 하는데 15일간 계속해서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기회를 보다가 등반을 시작했는데 ...

마지막에는 세명의 등반자가 마지막 남은  라면 세개로 삼일을 견디며 계속해서 등반을하였지만 신설로 인하여 등반속도의 저하로 결국 정상을 앞에두고 다음을 기약하며 되돌아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등을  한 두개의 봉우리는
코리안 루트와 씨에이씨 루트로 이름을 지었다 합니다.

8월 19일 현재 차경렬 대원의 발에 약간의 동상기를 제외하고는 대원들 모두 건강하고   철수 준비를 시작 할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가는 원정대는 더욱 재미난 등반을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우리 원정대는 변동이 없다면 8월 29일 아침 여섯시경에 인천공항으로 입국을 할 것입니다.


참고로




이상세는

8월 21일 인천을 출발하여 북경 올림픽 폐막일에 맞추어서  각국의 청소년들이 그리스의 올림포스 산을  등반하고 올림픽의 평화의 메세지를 알리는  행사에 참가를 하고 동월 동일  아침 여섯시 오십오분에 프랑스항공편으로 옵니다요.


만약에
 원정대의 마중을
    오신분들이 그사이를 못 참고
       다                   가버리신다면...
이름아이콘 82-성인석
2008-08-20 10:11
회원사진 		경렬이 동상소식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마지막까지 건강관리 잘하고 무사귀국을 바랍니다. 상세형은 놀러 가는 것이니 별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아들에게 좋은 추억거리 만들어 주는 착한 아빠 역활하시네요.^^
   
이름아이콘 77_김진선
2008-08-21 14:40
회원캐릭터 		경렬이 동상이 별 거 아니길 바라고,
상세도 조심해서 잘 다녀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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