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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및쪽글 : 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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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77김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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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03-04 (금) 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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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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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12.xxx.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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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떨어져 지낼 것 같습니다.
83년 첫 직장에 입사하면서 시작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현역 복무가
이제 거의 끝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바로는
4월1일부터 일본의 KDDI에서 데이터베이스의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컨설팅 업무로
2년간 동경에 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KDDI는 1953년 설립된 国際電信電話株式会社(KDD),
1985년 발족된 第二電電株式会社(DDI),
1987년 설립된 日本移動通信株式会社(IDO)의 3사가
2000년에 합병되어 만들어진 현재 일본 이동통신 제2위인 회사)
컨설팅의 결과로 새로운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 큰 일이고,
아마도 순조롭게 된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마지막 개발업무를 진행하게 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85년부터 1년여간 도오쿄오 외곽의 도시바(東芝)에서
원격제어자료수집 시스템 개발을 했고,
90년부터 1년간은 가와사키 외곽의 니혼코오칸(日本鋼管)에서
철판생산계획수립 시스템 개발을 했는데,
그 인연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0대. 그때는 뭘 해도 자신 있었던 젊은 시절이었지만,
그로부터 20년 후,
S/W 개발자로서의 마지막에서 두번째 프로젝트를 하기 위한 타국생활을 앞둔 지금은
많이 떨립니다...
인터넷이 잘 되 있어서 온라인으로 자주 드나들긴 하겠지만
마주 보며 손 한번 잡고 술 한잔 기울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출국일이 정해지면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후배님, 동기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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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씨상세
2011-03-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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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하계등반을 일본으로,,,,,,,, 북알프스는 힘드니깐 앞산정도,,,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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