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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87김도영
ㆍ작성일 2009-10-07 (수) 16:49
ㆍ추천: 0  ㆍ조회: 641      
ㆍIP: 121.xxx.25
78 김상호회원 : 홈커밍참석차 귀국
박상훈회원께서 보내주신 메일을 올립니다.
===========================================================================================

안녕 하십니까? 선 후배님, 오랫만에 얼굴을 내 밀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저는 지난번 맥킨리에 짐꾼으로 라도 몇일 따라 가보려고 했더니, 짐만 된다는 현실적인 문제로 접고 난 이후 모친 상을 치르고 이런 전런 계획이 모두 무산되고 난 후, 최근에는 그동안 미루어 놓았던 일들 때문에 좀 돌아 다니느라 제대로 홈피에도 접속을 못하고 살아 왔는데 그러다 보니 거의 반년이 후딱 지나 버렸습니다.

짧은 기간에 중동과 동남아 현장 십여곳을 연이어서 세차례나 돌고 나니 몸도 많이 망가지고 정신적으로도 피로 증후군이 확실하게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이틀 일보고 하루는 비행기에 승용차로 옮기는 짓이 벌써 제 나이에는 버거운 일이고 호기만 부려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톡톡히 얻었습니다. 마지막 여행 후에는 일주일을 병원 신세 지면서 세게 앓고 나서 정신이 들더군요 - 그래도 신종 플루는 잘 피해 다녔습니다.



지난 9월 초에는 태국에 들러 동기인 김상호를 만나 거하게 쇠주-아니 양주 한병을 까면서 홈 커밍 데이 이야기를 하고 함께 참석키로 합의를 했습니다.

상호는 10/23일 부산으로 입국을 하기로 했고, 제가 Pick-up을 해서 행사장으로 갔다가 다시 부산 김해공항으로 모셔다(?) 주는 방법으로 작지만 우리 HAC 행사에 한 부분을 채울까 합니다.


참석자 : 박상훈(105) - 아내(90) 참석은 거의 확실, 아들덜은 자리가 부족해서 뺄 예정.
           김상호 + 1(딸레미) <== 치수는 이미 정리 되어 있음.

참석 기간 : 10/23 저녁 ~ 10/25 점심 후 바로 출발 예정


이상입니다. 당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아이콘 82-성인석
2009-10-07 21:17
회원사진 		상훈형님의 행사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고 상호형님과 따님의 입국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그리고 홍천까지 워낙 장거리를 오시게 하여 죄송합니다. 즐겁고 재미난 행사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심해서 운전해 오시기 바라고 23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아이콘 윤종성
2009-10-08 11:00
 상호야, 상훈아, 너무도 반갑구나.  내가 장똘뱅이로 어찌어찌 떠돌다 보니 지난 20년간, 그리운 친구들과
정겨운 만남도 한번 못 가져 안타까웠는데, 이번 홈커밍 행사에 온다니 엄치기 좋다.  상훈아, 상호를
잘 모셔온다니 고맙구나.  상호야 !  10월말 단풍이 고운 강원도 홍천에서 만나자.  너 엄청 보고잡다.
   
이름아이콘 89김종현
2009-10-08 14:11
회원캐릭터 		7그룹 회원들도 그룹장 박종수회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대부분이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78선배님들의 뜨거운 동기애가 절절히 느껴지는 것이,가슴이 찡~해 옵니다.10월 비발디 파크가 HAC의 열정으로 불타 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듭니다~~서울,강원,충청으로 떨어져 얼굴 보기 힘들던 89들도 홈커밍데이 덕분에 모임니다.많이들 오셔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난 어떤 상품에 당첨될 까나?
   
이름아이콘 巨滴한인석
2009-10-10 00:06
 상호야 거의 못본지가 30년이 되가는 것 같구나.  이번에 홍천에서 보자.  상훈아 수고했다.  조여건이는 연락이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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