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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2
ㆍ작성자: 82-성인석	ㆍ작성일: 2008-12-15 08:30	ㆍ조회: 805
ㆍ추천: 0

지난번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종주를 하였기에 이번에 백두대간을 시작하면서 성삼재에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지나가는 사람은 2명밖에 없을 정도로 겨울산은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경로는 토요일 수원에서 새벽4시30분에 출발하여 8시에 지리산휴게소에 도착하였고 차를 휴게소에 주차시키고 택시를 불러서
성삼재로 이동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침9시부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13일 성삼재 - 고리봉 - 만복대 - 정령치 - 고리봉 - 고기리 - 노치마을(노치샘, 1박) 저녁 6시에 텐트치고 야영하였으며
14알 노치샘 - 수정봉 - 입망치 - 여원재 (전체 20.5km) 아침 5시30분에 기상하여 오전 11시에 산행 종료 하였습니다.
이번에 저의 경우 새로 산 중등산화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발목 위부분이 너무 아프고 크게 부어서 급기야는 등산화를 벗고 텐트화만
신고 산행하는 상황까지 되었고 함께 한 애들도 종주등반이 익숙치 않은 관계로 백두대간 무박2일팀처럼 행동식만 매고 날라 다니는 팀들의 산행시간보다는 1.5배 더 소요 된 것 같습니다.
맥킨리 원정팀도 이참에 완전무장해서 종종 1박2일로 종주 등반 해보는 것이 어떠할지요...^^

사진을 몇장 올리오니 즐감 하시기를...

68곽민종 2008-12-15 15:07	와~우!!! 두녀석 기특하고, 대견스럽고,든든하네... 시작이반이라고 했던가?...멋진결심 부럽구만... 건강하게...천천히...즐기는종주를 마칠때까지 인석이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