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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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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11-24 (월) 2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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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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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2.xxx.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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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산행결과
11/21-22 도봉산 구조대 옆의 1,2야영장에서 하룻밤 비박하고 왔습니다.
참석자 : <야영팀> 박현(65), 김진선(77), 성인석(82), 김도영(87), 석진호(87)
김마루(03), 박태준(06), 손은혜(06), 장다정(07), 천상렬(08)
<당일팀> 한우섭(78)
토끼파티때는 역시, 어김없이 무지 춥더군요
모닥불 피우던 90년 이전때가 무척 생각났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박현(65) 형께서도 야영에 들어오셨습니다.
일이 생겨서 들어오시지 못한 손영길(59) 형님을 생각하니
무척 아쉬웠습니다.
영길형님과 언제 산에서 함께 하룻밤을 지낼수 있을까 생각하니
그런 날이 과연 올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반가운 얼굴들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사무차장 김도영께서 모처럼 야영등반에 올라오셨습니다.
박현형님 곁에서 끝까지 버텨냈습니다. ㅍㅎㅎ
그리고 김선경..
대전에서 퇴근후 곧바로 KTX타고 서울역으로 와서 산으로 달려왔습니다.
시간상 성인석 형보다 덜 걸리고 갈아타는것도 역시 간단하지만
장거리 여행은 역시 피곤한가 봅니다.
선경이의 후배 사랑에 박수를 짝짝짝...
재학생들과 둘러앉아 술한잔씩 돌리며 안주를 입에 넣고
옛날 얘기, 요즘 얘기들을 하니 시간이 금방 하루를 꼴딱 넘어간다.
재학생들의 신고식을 간단하게 듣고..
날도 춥고 따뜻한 동계 침낭속으로 일찍 들어 간다.
요즘은 야영장에서 늦은 시간에 큰소리를 내어 노래하고, 어쩌고 하면
검은 그림자가 나타나서 조용히 하라고 냅다 뭐라고 한다.
인수봉 밑에서 몇번 주의를 받은적이 있어서
요즘은 미리 미리 조심해서 행동한다..... 젠장
성인석 형은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내려갈 채비를 하신다.
주문진 본가에 가셔야 한다고 한다.
토끼파티에 참석해서 재학생들 격려도 하고 하룻밤 같이 자려고 올라왔다고 하신다.
야~~ 역시... 굿입니다요... 안녕히가십시요
아침밥 먹고, 도시락으로 주먹밥을 싸서 박쥐를 잡으로 의기양양하게
올라간다.
박현, 김진선 형께서는 밑에서 의샤 의샤 응원만 해주시고 등반은 보류...
10시경 올라오신 한우섭 형님과 그외 삐리리들은 줄줄이 박쥐의 소나무로
등반시작 -- 톱으로 등반한 손은혜의 가벼운 몸놀림으로 쌈빡하게 박쥐 소나무까지 끝내고 하강
다시 이어지는 손은혜의 표범 등반 시작.... 잘한다.
재학생들만 표범 1피치까지 등반 하고, 하산시작
내려와서 간단하게 씨원한 생맥주로 갈증을 푼다.
수고들 했다. 현이형 수고하셨습니다.
야영까지 들어오셨는데,
먹거리가 시원찮아서 죄송합니다.
다음엔 신경써서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회계보고 : 수입 60,000원, 지출 60,000원
<2008. 11. 24 석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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