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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87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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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6-22 (일) 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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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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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61.xxx.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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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정기산행(도봉-우이 도보산행)
6월21일 도봉-우이 산행기
<참석자> 회원: 5 명, 박 현(65),곽민종(68),이수철(69),이승구(특별),김도영(87)
<회계결과> 수입:50,000원 지출:50,000원(쇼핑: 24,500원, 뒷풀이 25,500원)
09:15 할머니가게에 도착하니 승구형이 먼저와 계신다.
모두들 엘부르즈 원정 같냐. 아무도 안오는 줄 알았다고 하시며 반가히 맞아주신다.
현이형께 전화를 드리니 민종이형,수철이형의 현재위치가 파악되면서 도착시간을 예상할수 있다.
현이형이 마지막으로 도착하시고 항상 만나시는 분들이지만 반가운 악수를 나눈다.
10:00 할머니가게를 출발한다.
사무국장에게 참석인원을 간단한 메세지로 보내니 답장이 온다. HAVE NICE CLIM
완만한 경사를 오른다.
최근 문제가 된 화물연대 파업 얘기와 승구형에게 피해가 있었지만 다음주부터는 정상화 되어
다행이라는 말씀.
전임회장님이신 영수형은 이번에 개장하는 골프장 시범라운딩에 초대되셨다는 얘기.
영수형은 전국구 유명인사라고 이구동성으로 인정하신다.
관음사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니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마당마위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현이형이 크림빵을 정확히 5개를 준비해 오셨다.
살짝 녹은 얼음물과 크림빵이 만나니 맛이 일품이다.
맨 앞에서 발걸음 가볍게 오르시는 민종형을 따라 갈려니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몇개월간 마셨던 숙취가 쫙 빠져나가는 느낌이 가쁜 숨을 쉬면서도 나를 상쾌하게 한다.
민종이형이 평평하고 그늘진 점심식사자리를 잡아주신다.(11:50)
준비해온 족발과 골뱅이,참치,김밥,컵라면등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눈다.
승구형 미술대 친구분 얘기,촛불집회,노동생산성,석유값,중국 올림픽이후 모습,엘부르즈 원정대,
토요산행,수요산행등 공감과 웃음이 함께하는 식사시간이다.
13:00 자리를 정리하고 주봉옆의 능선으로 붙는다. 멀리 비구름이 보였지만 이곳은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산행 최고의 날씨이다.
우이동으로 방향을 잡고 여유롭게 발걸음을 옮긴다.
우이암 가기전 전망대에서 주봉과 선인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14:00 우이암을 지나 원통사,우이동 입구에 도착한다(15:30)
미니스톱에서 시원한 맥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엘부르즈 원정등반대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드리며 오늘도 변함없이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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