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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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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09-12 (화) 13:11 |
| ㆍ첨부#1 |
 2006-09_옹달샘_인공암장_Open.jpg
(2,392KB) (Down: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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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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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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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조촐한 옹달샘 인공암장 개장식
이름: 사무국
2006/9/4(월)
제목 : 조촐한 옹달샘 인공암장 개장식
지난 3월부터 안건이 거론되어 한여름에 설치하고 드디어 개장식을 하게된 학교내 인공암장.
'학교 옹달샘 인공암장 Grand Open'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조촐히(?) 진행 되었습니다.
간단히 진행 결과를 보고 드리면,
10:00부터 옹달샘에 모여 일단 재학생들의 선등으로 6개의 코스에 로프를 설치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때 개장식을 하기로 하고 등반을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코스는 모두 6개로 맨 좌측은 오버행으로 기존에 설치된 것을 보수하였고, 오버행에 2개코스가 최고 난이도이며, 중앙에 2개는 약 90~100도의 경사로 기본 코스이고, 맨 우측은 기존 코스로 홀드없이 자연 암벽을 오르는 코스 입니다.
코스의 높이는 짧지만 쉬운 코스에서부터 오버행을 따라 가다 꺽어 오르는 최고 난이도까지 있어 다양하게 등반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30경에 재학생 포함 약 20여명밖에 모이지 않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개장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개장식은 간단한 제물을 차리고 사무국장 사회와 김시한 부회장님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진행순서는 개식사, 설치 진행경과보고, 부회장님 초헌, 축문낭독, 그룹별 헌주, 폐식사의 순이었습니다.
* 옹달샘 인공암장 설치 진행경과
- 2006. 3월 교내에 산악부 신입생 기초훈련과 일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한
인공암장 설치 안건이 산악부장(03 김마루)을 통하여 본 회에 건의됨
- 4. 29(토) 2006년도 정기총회시 정식안건으로 상정하여 추진키로 의결
- 7. 7(금) 김종민(82) 회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작업용 비계 무상 설치
- 7. 8(토) 1차 설치작업 진행(홀드설치용 구멍 100개, 홀드 60개 설치)
* 여러 회원들의 노력으로 주변 환경정리 및 제초작업 실시
- 7. 12(수) 2차 설치작업 진행(코스 상단 확보용 고정 볼트 및 대형 링 5개소 설치)
- 7. 22(토) 3차 설치작업 진행(등반시 확보용 볼트 20여개, 오버행쪽 홀드 20여개 설치)
- 8. 19(토) 작업용 비계 철수
* 추후 재학생들에 의해 코스별 난이도 조정(01 차경렬)
- 소요비용 : 총 378,600원(장비구입 316,200, 식비/음료수비 62,400)
* 축문
유세차
2006년 9월 초사흘날,
한양대학교 산악회에서 여러 회원들과 재학생들의 노력으로 학교내에 인공암장을 설치하여 개장하게 되었는 바,
먼저가신 산악회의 여러 선, 후배님들은 물론이고,
여기 모인 모든 회원, 가족 여러분들과
참석하지 못한 산악회원 모두의 정성을 모아 기원 드리오니
이 암장을 통하여 한 명도 다치지 않도록 하시고,
우리 산악회는 물론, 재학생 산악부 활동이 크게 활성화 될 수 있기를 성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상향
개장식 후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등반에 관한 진정완 형님의 따끔한 충고가 있었습니다.
재학생들은 로프없이 인공암장을 오른다거나 하계등반시의 안전사고 등 최근 느슨해진 안전등반 자세에 대한 선배님들의 우려를 대표로 표현해 주신거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등반활동에서 더욱 더 만반의 준비와 후배교육, 선배들의 확인이 이루어져 다시는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주길 다시한번 당부합니다.
이후 계속된 개장식 2부행사는 본래 약 50여명 정도의 참석인원을 예상하여 준비된 목살과 삼겹살이 진선형의 집도(?) 아래 숯불로 구워지고, 한 편에선 종민이, 인석이 아이들까지 열심히 땀을 흘리며 등반하는 모습, 다른 한편에선 잔을 건네며 그 동안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 모습이 오붓한 우리들만의 잔치였습니다.
16:00경 일부 회원님들은 먼저 가시고, 옹달샘에서의 자리를 마무리 한 후 학교 대운동장으로 이동하여 재학생들과 뜨거운(?) 족구를 한 판 하였습니다.
그 후 18:00경 뒷풀이를 위해 사근동쪽 "휴(休)"로 자리를 옮겨 시원한 생맥주에 통닭으로 즐거운 자리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 참석하신 진정완(69), 김시한(70), 김정원(74), 이태우(76), 김진선(77), 한우섭(78), 최진우(80), 정무교(81), 성인석(82)+1, 김종민(82)+3, 오홍민(96), 배성진(96) 회원과 가족여러분들,
또 인공암장 개장식을 위해 힘 쓴 김형철(98), 김재웅(99), 홍석훈(01), 차경렬(01), 김마루(03), 김선미(03), 김지현(05), 최한나(06), 손은혜(06) 등 재학생들,
그리고 뒤늦게 등산학교를 마무리하고 운동장에서 족구할 때 합류한 이상세(80) 등반위원장, 윤종성(78) 회원과 형수님, 입원하신 장인어른 병간호 중에 뒷풀이 자리에서 참석한 이일원(81)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당일 회비 이외에도 행사비용 부족분과 뒷풀이 등을 위해 적지않은 금액을 선뜻 내 주신 김시한 부회장님과 김정원, 윤종성 회원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06. 9. 4 사무국장 정무교(81)
* 회비 결산 보고
- 수입 : 540,000원
- 지출 : 407,520원 (쇼핑 241,620, 뒷풀이 165,900)
- 잔액 : 132,480원 (본회 통장에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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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근데 왜 조촐해졌을까? 또다시 숙제로 넘어가나? 몸도 마음도 바쁜가운데 준비부터 진행까지 수고 많았습니다. -[09/04-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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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종: 미안합니다 집안일로 못갔습니다 -[09/0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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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조촐하였지만 재학생들의 숙원하던일이 이루어지고 재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09/04-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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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세: 연습등반후에는 반드시 아래쪽 볼트들은 회수 할 것. 다른 팀들은 등반을 못하게 하고 , 시비에 휘말릴 소지가 있다. -[09/05-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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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HAC 운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