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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25 (마등령 - 진부령)
ㆍ작성자: 82-성인석	ㆍ작성일: 2010-06-07 13:42	ㆍ조회: 1139
ㆍ추천: 0

6월5일 새벽 5시에 미시령으로 치고 올라갈 계획이었으나 부득불 계획을 수정하여 백담사에서 시작하여 미시령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용대리에서 아침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버스를 이용할려고 하다보니 계획보다 출발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저녁6시30분되어서야 미시령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등령에서 미시령 구간은 여전히 너덜지대로 산행의 어려움을 주었지만 맑은 날씨에 풍광은 멋져서 나름 좋았습니다.
6월6일은 진부령에 차를 주차시키고 다시 미시령으로 와서 출발하여야 하기에 새벽1시30분에 기상하여 간단히 식사하고 새벽3시에
랜턴을 키고 미시령을 출발하였습니다. 미시령에서 상봉까지 수직고도 500미터를 바로 쳐야 하기에 새벽부터 헥헥 하였지만 아침 일출
과 운해를 동시에 볼 수 있었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알프스스키장에서 진부령까지 지루한 소로길을 끝으로 684km의 대간 산행을 마치었습니다. 산행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