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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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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01-11 (목) 2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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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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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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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 파견중인 대우건설 근로자 피랍소식과 함께...
HAC형님들, 동생들 모두 안녕하시죠, 갑자기 뜬금없는 얘긴거 같이지만, HAC 홈피이기에 편안한 마음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녁 회사에서 나이지리아에 파견중인 대우건설 근로자 분들이 피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산악회 홈피에 글을 쓰는데, 이유인 즉슨 나이지리아 -> 대우건설... 이라는 글이 함께 읽혀지니 산악부 회원인 수철형님과 김형철군이 연관이 되어서요.
제가 재학생때 수철형께서 나이지리아에 파견가 계셨다가 돌아오셨는데 수철형께서 낯선 나이지리아에 대해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게 나이지리아에서는 여자들이 서서 오줌을 눈다는 얘기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
그리고 형철이는 얼마전 대우건설에 입사하게 되어서 연수전에 우모복을 빌리러 집에 왔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저희 집까지 이런 저런 얘길 하면서 걸어가는데, 형철군이 하는 얘기가 자긴 입사전까지 여자친구가 안생기면 나이지리아 파견근무 지원한다는군요. 여친이 없으니 나이지리아는 무조건 간다는 얘긴거 같은데 형철이가 갑자기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이번 피랍에서는 故 김선일씨 같은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세상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산악부 형님들, 동생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그리고 형철아~ 내가 조만간 호신용 가스총 사줄께, 그거 가지고 나이지리아 다녀오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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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한국인 근로자 석방 협상 본격화
[쿠키 정치]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대우건설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의 조기 석방을 위한 대우건설측과 현지 무장단체간 협상이 11일 본격화됐다. 이문식 차장(45) 등 납치된 한국인들은 현재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우리측과 한국인들을 납치한 무장단체의 접촉이 밤부터 본격화됐다”며 “그러나 현재로선 협상의 성과를 전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협상장소와 납치단체의 요구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여러 상황으로 추측할 때 ‘니제르델타 해방운동(MEND)’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MEND는 지난해 6월7일 대우건설 소속 근로자등 한국인 5명을 납치했다 40여시간만에 석방한 무장단체다. 우리 정부는 납치세력과 직접 협상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외교채널을 통해 협상을 적극 지원하되 대면 협상에는 나서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건설측은 납치단체와 전화 통화를 갖고 접촉에 나섰다. 대우건설의 나이지리아 현장사무소 관계자는 “오전에 직원들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현지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체 확인팀이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측은 억류된 것으로 추정된 장소에서 한국인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고 밝혔다.
김호영 외교부 제2차관은 “(납치단체로부터) 직접 연락이 왔고,예비접촉을 가졌다”고 말했다.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이번 사건에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빠른 시기에 피랍자들이 무사히 석방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우리측에 심심한 사과를 표했다고 김 차관은 덧붙였다. 앞서 심윤조 외교부 차관보는 압둘라 티자니 주한 나이지리아대사를 불러 한국인들의 신변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한 나이지리아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나이지리아는 그동안 외국인 납치사건이 끊이지 않아 지난해만 외국인 80여명이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에도 니제르델타 유전지대에서 전화선을 수리하던 차이나텔레콤 소속 중국인 5명이 납치됐다.
나이지리아에서 외국인 납치가 빈발하는 이유는 정치적 목적에서부터 몸값을 노린 단순강도까지 다양하지만 정정 불안이 근본적인 이유라는 평가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외국자본에 의해 석유개발이 진행되면서 개발이익에서 소외된 현지인들이 외국인들을 납치해 자신들의 주장을 표출하는 사례가 계속됐다. 특히 올 4월 대선을 앞두고 각 정파간 대결이 치열해지면서 이같은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END는 지난 8일 부족 지도자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추가공격을 감행할 것이며 더 많은 인질들을 납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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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일홍. 잘 살고 있냐? 요즘 어룰보기가 어려운데 삼성에서 일을 많이 시켜서인지? 아니면 회사에 능력 발휘할려고 그러는 건지 아무튼 자주 얼굴 좀 들이대라.... 새해 복 많이 받고. 장가는 언제가냐? -[01/12-07:23]-
정무교: 아~~하, 홈피에 오랜만에 보는 얼굴, 아니 이름이 올랐네? 일홍이 반갑다. 적응 잘 하고 있지? 작년은 신입으로 두문불출 했으니 금년엔 입사 2년차로 기반을 더욱 다지고, 산에도 종민이 말처럼 자주 들이대라. 구엽게 봐 주마. ㅎㅎㅎ -[01/12-10:27]-
김일홍: 예, 재학생일때는 실감을 못했는데 취직하고 나니 재학생 등반을 함께 해주셨던 OB형님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아직은 PJT가 덜 끝난 상태라 힘들 것같고 라인이 안정이 되면 자주 찾아뵙도록 하게습니다. 형님들 화이팅 입니다. ^^~~ -[01/13-18:35]-
진정완: 작년.봄,내.사무실 처자완 연분이 아니었던가 보구먼.
그리고 아직 외톨인가? -[01/13-19:53]-
이수철: 무안하게스리.. 그런얘기를 여기에? 석유매장량과 수출량이 대단히 많지만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으니, 조그만 권력이 있는자(일개 공무원)는 그자리에 있을 때 돈을 챙길려고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는 총으든 칼로 돈을 뜯으려하고. 형철아 나이지리아에는 될 수 있는한 가지 말거라. 일홍이는 산에서 얼굴좀 보자꾸나. -[01/1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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