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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및쪽글 : 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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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77_김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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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11-12 (수)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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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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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59.xxx.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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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 에베레스트 등정의 주역들이여! 이제 다시 한번 나서야 할 때다!
<사랑하는 HAC 회원 여러분께 고함>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지금 5대륙 최고봉 등정을 목표로 하여,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와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유럽 최고봉인 엘부르즈를 성공했고,
북미주 최고봉인 맥킨리 원정을 2009년 5월로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5대륙 최고봉 등정의 의미는 새로 언급하지 않아도
산을 배우기 시작한 이래 우리들 가슴 속에 수십년을 품어온
꿈이자, 목표이자, 화두이기도 하다.
에베레스트, 킬리만자로, 엘부르즈의 영광의 순간에 우리는 얼마나 기뻐했으며
그 영광을 위해 희생한 많은 일들은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희열로 보답받지 않았는가?
그리하여 이제는
5대륙 최고봉 등정으로 가는 힘든 고비인 맥킨리 등반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다시 한번 함께 나서야 한다.
준비가 완벽했던 모든 등반대의 성공한 결과와
준비가 소홀했던 모든 등반대의 희생을 우리는 잘 알고있다.
지금부터 서둘러 준비하지 않으면 위험한 등반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HAC의 엘리트 원정대원들을 어떤 상황에서든 위험으로 몰고가서는 안된다.
어서 빨리 자금 계획을 세워 원정비용을 마련하고,
훈련계획을 세워서 대원들을 강하게 단련시켜야 할 것이다.
한편,
작금의 모든 경제적 여건과, 젊은 OB나 재학생들의 사회생활,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자금과 지원자가 부족한 현실에서 무리하여 돈과 시간을 들이고,
굳이 남들 다 올라갔던 원정에 힘을 쏟을 이유가 있느냐는 시각도 있다.
또한,
킬리만자로와 엘부르즈 원정을 보면서
5대륙 최고봉 등정을 위한 준비와 훈련, 대응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HAC여 들으라!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의 목표를 여기서 접어서는 안된다.
과거의 영화와 명예가 있었다면
앞으로도 그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게 할 책임이 오늘의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배우고 커왔는가?
이제 우리가 배웠던 모든 것들을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키워야 마땅한 시점인 것이다.
그리고,
내년 봄의 성공적인 맥킨리 등반이 없이는
내년 가을에 있을 HAC 홈커밍데이가 결코 빛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들 모두는 그대들을 통하여 우리의 꿈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각오가 이미 되어있음을 기억하라!
그리하여 우리의 각오와 바램을 실어
HAC 에베레스트의 주역들에게 부탁하노니,
이제 그대들이 다시 한번 일어서서
맥킨리 등반의 성공을 위해 주도적으로 발벗고 나서야 할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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