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 : 만장봉 낭만길릿지 등반
일 시 : 10월28일(일) 오전 맑음, 오후 비
참석자 : 총 10명
구인모(64), 박현(65), 곽민종(68), 이수철(69), 김시한(70), 이승구(70), 최진우(80),
정무교(81), 석진호(87), 안종호(95)
회계보고 : 수입 100,000원, 지출 10,000원, 잔액 90,000원
하산주 비용은 최진우(80) 회원께서 부담
<등반기>
1개월 반만에 맞는 공식산행이다.
진우형은 회사일로 바쁘시고, 무교형은 중국으로 가셔서 일산쪽에서 혼자 가야겠거니 생각했는데
무교형은 취업비자 관련하여 한국에 들어오시게 되어 조치원쪽에서 오신다고 하고,
회사일로 시간내기가 곤란할 것으로 생각했던 진우형도 시간을 내셔서 오시는 도중 종로3가역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할머니 가게로 향한다.
9시경 할머니가게에 도착하니 이수철형과 정무교형이 미리 도착해계신다.
무교형은 중국으로 가신지 얼마안되서 인지 오랫만이란 느낌보다는 그냥 주말산행에 예전 처럼 참석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후 형님들께서 한분 두분 도착하신다.
마지막으로 안종호가 오랫만에 모습을 나타났다. 여어 반갑다. 종호야~~~
무교형보다 오히려 오랫만에 얼굴을 보인 안종호가 더 멀리서 온 사람처럼 반갑게 느껴진다.
종호야 자주 보자
간식으로 영양갱과 점심식사때 반주로 마실 막걸리를 조금 사고 9시30분경 만장봉을 향해 출발한다. 등산로 주변으로 단풍이 울긋불긋하다. 아직은 절정이 아닌것 같고, 1~2주 더 있으면 절정일것 같다.
다음 공식산행때는 아마도 멋진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것 같다.
헐떡거리며 도착한 낭만길은 한산하다.
그리 어렵지 않은 부담없는 릿지코스로 많은 사람이 몰릴줄 알았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인지 1팀(2명)만 보인다.
장비착용하고 박현, 이수철형님은 밑에서 기다리시기로 하시고 나머지 8분들은 11시경 만장봉 정상을 향해 스따아트~
1,2피치는 루루랄라
3피치 좁은 침니에서 앞팀이 다소 시간이 걸린다.
앞팀은 낭만길이 처음인것 같다. 침니에서 자세가 잘 안나오는 가보다.
2번(?) 정도 낭만길을 등반했던 민종형님은 침니 통과하는 요령을 완전히 터득하신 것 같다.
배낭을 벗어 한손에 드시고 좁은 침니를 가볍게 걸어서 통과하신다. 아마도 침니가 속으로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나, 침니 맞아?
4피치에서는 드디어 우회에서 올라온 다른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5~6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기다리는건 싫어요. 바로 우회하여 5피치 하단부로 이동한다.
12시경 5피치 하단부에 도착하여 넓직한 자리에서 모두 모여 무교형이 가져오신 떡 한조각씩으로 출출한 기분을 달랜다.
점심은 올라가서 먹든지 아니면 현이형님과 수철형님을 만나서 먹든지 차후에 결정하고,
일단은 다시 등반 시작..
5피치에서는 오르는 길이 3가지이다. 좌측 침니(5.7), 중간 페이스(5.10a), 우측 크랙(5.6)
쉬면서 루트파인딩을 해본 결과 중간페이스루트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사실 처음엔 5.10a의 등급인지도 몰랐다.
5m 정도되는 높이로 한두발짝만 해결하면 될 것같고
원정등반 훈련때 어렵지 않게 올라갔던것 같은 기억이 나서 주저없이 중간 페이스로 붙어본다.
볼트가 2개 박혀있는데 첫번째 까지는 거의 계단이다. 야 이거 쉬운데...
두번째 볼트까지는 한발짝만 오르면 되는데
그런데 이것이 으~ 아~ 어어.. 이런 @#$%^ 젠장
내가 놀곳이 아니다.
몸무게를 줄이고 손가락 힘은 더 키워서 다시 와야겠다.
주저없이 붙었지만 이번엔 주저없이 빽 이다.
짱짱한 새끼 OB들이 갑자기 그리워진다. 잘 들 지내냐?
오른쪽 가장 쉬운 크랙으로 등반.
첫번째 볼트에 걸려있는 퀵드로는 무교형이 후등으로 오시면서 회수해 오신다.
인모형은 좌측 침니로 올라오셔서 바로 직상하여 정상으로 올라가시고
그외 분들은 우측편으로 반침니코스로 직상하여 만장봉을 오른다.
정상에 오르니 2시다.
배는 고프고, 비가 올듯 날씨는 우중충한데 기분은 삼삼하다.
오랫만에 만장봉 정상에서 맞는 바람이다. 뒷편으로 포대능선, Y계곡, 배추흰나비의 추억, 코끼리바위 등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낭만길 이름에 걸맞게 주변으로 조망이 아주 좋다. 2주후 공식산행땐 단풍까지 절정을 이뤄 훌륭한 풍광을 선사할것 같다.
단체사진 한컷땡기고 수철형과 현이형이 기다리고 계신곳으로 하강
점심식사 하고나니 3시경이다.
비란놈이 우리팀의 식사시간 까지는 너그럽게 봐주었는지 하산을 시작하자 곧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비도 피할겸 간단하게 하산주도 할겸 먹음직스런 파전과 가을전어가 있는 음식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끝>
Re.. 산행결과
11/8 북한산 원효릿지(원효봉-염초봉-백운대)를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상 춥다고 했던 날씨가 아주 포근 했습니다.
덕분에 땀이 비오듯 했고,
몸안에 있는 찌든 노폐물이 쫙쫙 빠져나가는 듯 상쾌했습니다.
오랫만에 한우섭형님께서 오셨습니다.
마라톤 이란놈만 사랑하시지 말고 저도 좀 사랑해 주십시요.ㅎㅎ
..
[산행공지] 10/11(토) 정기산행 계획
금번산행은 도봉산 릿지등반입니다.
선후배님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1. 일 시 : 10/11(토), 09:00 집결
2. 집결지 : 도봉산 할머니 가게 앞
3. 대 상 : 산악회원 및 가족
4. 준비물 : 점심 및 식수, 간식, 기호품
5. 등반코스 : 낭만길 릿지
#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두툼한 옷 준비하십시요
# 참석여부..
Re.. 산행결과
10/11 도봉산 낭만길 릿지 등반을 즐거이 마쳤습니다.
추울줄로 생각했던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아주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영길형님을 뵙는데, 자주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모처럼 가족을 데리고 산행을 했는데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도 하고
가족들 한테 점수도 따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토요 일..
2008-9 합동산행기-천상열
안녕하세요.
08학번 천상열 인사드립니다.
-------------------------------------
이번주(9월 26일, 27일) 산행은 OB합동 산행으로 OB형들과 함께 산에 올랐다.
산악부원으로서 두번째 산에 오르는 나로서는 아직 적응기간 중에 있는 신입으로서 OB형들과 함께 처음 산에 오르는게 적잖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산행공지] 8/23 토요정기산행
뜨겁던 여름도 이젠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졌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는 아니지만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인듯 합니다.
금번산행은 모처럼 불광역에서 북한산성 매표소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총 산행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로 예상됩니다.
선후배님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1. 일 시 : 8/23..
Re..제 정신이 아닌 듯 함
토요일 아침에도 비가온다.
벌써 몇일째야 이거 오늘 산에 가기로 했는데
한중일 대학생 캠프에 참가할 학생 훈련이 있는날이다.
대충 빈둥대다가? 우산을 쓰고 출발을 한다.
속으로는 지금야영장에는 벌레가 무쟈게 많을텐데 하고 투덜대며.
야영장에 도착을해서 저녁 먹고, 등등 하다가 잔다
그래도 새벽까지 비가..
[산행결과] 7/12 북한산 추모산행
대상지 : 북한산 진달래능선 - 대동문 - 용암문 - 도선사 - 추모비
일 시 : 7/12(토) 오전 흐림, 오후 비
참석자 : 총 7명
손영길(59), 곽민종(68), 이수철(69), 지충현(78), 이수형(79), 성인석(82), 석진호(87)
회 계 : 수입 70,000원, 쇼핑 25,000원, 추모제 음식 및 기타 45,000원
하..
★[산행 변경공지] 추모산행코스 변경 공지★
7/12일 추모산행시 오전에 불광역에서 출발하여 우이동 추모비로
오는 코스가 다소 무리가 있다는 형님들의 지적도 있고,
젊은(?) 혈기만으로 땀 좀 흘려볼 요량으로 심사숙고하지않고
경솔하게 무리한 코스를 계획하여 더운 여름날 괜한 걱정을
끼쳐드린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계획..
4월 재학생 합동 산행 - 장다정
안녕하세요~
저는 07학번 장 다정입니다.
----------------------------------
이번주 산행은 OB형들과 함께하는 산행이었다.
한동안 시험기간이어서 산행을 한주 쉬었던 나는 사실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산에 다닌지 얼마 안된 사람일 수록 한주 쉴 때마다
다음 산행이 많이 힘들게 느껴진다고 지현언니께서 말씀해 ..
2008-03 대둔산 산행 - 2탄
이름: 석진호
2008/3/25(화)
제목 : [산행결과] 3/22-23 대둔산 산행 - 2탄
8시부터 아침식사하고 산행을 위해 출발준비를 한다.
민박집에서 아침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줘서 맛나게들 식사를 한다.
전날 저녁의 숙취를 얼큰한 콩나물국으로 털어버리고 구수한 숭늉으로 마무리 한다.
여전히 부슬부슬 비는 내리고 있지..
[공지]대둔산 산행 최종 시행 계획
이름: 석진호
2008/3/17(월)
제목 : [공지]대둔산 산행 최종 시행 계획
2008년 봄을 맞이하여 서울 및 지방에 계신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둔산 산행 계획을 다음과 같이 최종 시행하고자 합니다.
차량 및 숙소 등의 예약은 현재 참가신청하신 회원들을 기준으로 시행하며
일정 및 세부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7-11 상장능선 산행결과
이름: 사무국
2007/11/27(화)
Re.. 산행결과 보고
11월25일 산행 보고
- 참석자 : 송규호(60), 정관수(60), 이수철(69), 이상세(80)+방주연(85), 총5명
- 수입 : 40,000원, 잔액 40,000원
산행코스는 계획상 원효릿지였으나, 인원구성 및 추운날씨를 고려하여
상장능선 종주로 변경하여 오붓한 등반이 되었다고 ..
공지사항
HAC 운영위원회
Re.. 산행결과
사무국
세모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