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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령 부근에서 맴돌다.^^

세모씨 2010-03-15 01:05	그놈 참 !!! 기특허네... 인석이보다 나은거 같다. 구룡령하니 그 생각 난다. 삼학년때인가 하계때 태백산맥 종주하자고해서 한파티는 대관령에서 그리고 우리는 계방산에서 출발을했었지. 생각나는사람이 진우,창석, 일원, 인석이, 화종이,근수, 수남이, 몇명더 있었는데... 그런데 그당시에 계방산은 오지였었어 산에 접근하는데만 하루가 걸렸고. 계방산은 등산로가 없어서 이틀이 걸려서 키보다더자란 참나무 부시지대를 기슬링을 메고 계방산을 뚫고 나갔었지... 그 다음에 나타난 오대산은 그야말로 고속도로...하루만에 뚫고 나가고 응복령인가에서 자고 점심때에 구룡령에 도착, 구룡령에있는 샘터에서 점심먹고 가려는데 그때 수남이가 우리를 대표로해서 벌에 온몸을 대 주었어 ㅎㅎㅎ 덕분에 나머지 모두는 말짱하고,,, 그 다음에 수남이 집에 간다고 울고불고 난리피우고...... 종주 끝나고 울산암 베이스에서는 오일동안 쏟아지는 빗속에서 잠수하고 ㅋㅋㅋ 해수욕장에서는 인석이 아버님이 경운기에 싣고오신 오징어 배 터지도록 묵고 ㅍ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