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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한대로 오늘 예봉산을 올라 능선 종주를 하여 운길산까지 오른 다음 하산하였습니다.
예봉산 오르는 길은 쬐금 험하였지만 능선 종주길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길이었습니다.
워낙 예봉산 오를 때 고생하다 보니 종주하는 것보다 틈만 나면 탈출할 생각이 가득하였으나
워낙 종주 능선길이 좋은 산행길이다 보니 탈출보다 계획대로 산행하는 것이 이롭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산행거리는 15키로 쬐금 더 되는 것 같구
산행시간은 식사시간 포함하여 6시간30분 소요 되었습니다.
산행참석자는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입구에서 2키로 거리에 고도 600미터를 바로 올라쳐야 하는 예봉산...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그래도 오르막이라 내리막보다는 좋았네요.^^
돛달아라 시와 이정표 사이로 보이는 것이 운길산 정상입니다. 610미터의 운길산도 운치가 좋습니다.
서쪽을 향해 바라본 서울 및 경기도 전경. 저 멀리 산등성이 자락에 눈에 익은 인수봉과 선인봉이 보입니다. 역시 가을 하늘입니다.^^
요즘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선보이시는 회장님... 갈대와 머리띠가 잘 어울리는 숨은 여인의 모습??? ^^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방향을 틀어 가다보면 나타나는 적갑산...
아주 건재한 모습으로 15키로 종주길을 가뿐히 주파하시는 태우형님...
마지막 운길산 하산길에 도가니가 아주 쬐금 시큰거렸다고 합니다.^^
이정표가 복잡한데 핵심은 하산길 거리나 운길산 산행 종주길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왼쪽 끝에 있는 봉우리가 예봉산이고 종주 능선길입니다. 완만하게 내리막이라 편한 종주길입니다.
운길산까지 종주했다는 증빙사진... 아직 다들 쌩쌩하네요.
현길형님이 주신 수정방을 5개월이 지난 이번 산행에서 깨끗이 비웠습니다.
막걸리에 수정방 마신 덕분에 입안에서는 아주 묘한 냄새가 풍겨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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