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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재학생 하계 릿지 - 2
ㆍ작성자: 82-성인석 ㆍ작성일: 2010-08-17 03:43 ㆍ조회: 1334
ㆍ추천: 0  
 
나들이길에서 만날 동굴입니다. 난생 처음보는 박쥐를 2마리나 본 인순이가 귀한 경험을 했다고 호들갑 떱니다.^^ 실제 사방을 더듬어
보면 잡을 곳도 많지만 동굴등반이 익숙치 않다보니 대충대충 잡고 스스로 힘들게 갑니다.^^ 
 
 
동굴속에서 한가닥 내려오는 빛이 나름 멋있습니다. 하지만 광량부족으로 사진은 흔들리네요.^^
 
 
동굴을 벗어나 맞이한 운해이지만 뿌연 날씨에 약간 역광이다 보니 보정하여도 그나물에 그밥이 되네요.^^ 뒤에 보이는 달마봉은
등반내내 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앞팀 등반으로 잠시 대기 상태에서 톱쟁이인 상세형이 편안한 휴식을 취해 부려 봅니다.
 
 
휴식중 다은이에게 프랜드의 원리 및 사용방법, 회수에 대한 즉석 강의는 이루어지고...
 
 
다은이가 강의후 실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보고 인순이가 기뻐합니다.
 
 
그 와중에 대성이는 별 감흥이 없이 시큰둥합니다.^^

 
진선형께서는 뭐가 즐거우신지 싱글벙글이신데 왜 그런지는 나중에 한번 물어 보아야겠습니다.^^  (살살~~  ^^)
 
 
비가 내린 상태이기에 스탠스는 물이 있어 너무 미끄럽고 톱이 불안합니다.^^ 위험하기에 프랜드 믿고 넘어 가봅니다.
 
 
다들 아슬아슬한 등반 때문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물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 가장 고생했던 구간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여러번 떨어졌기에 누가 더 많이 떨어졌는지 숫자 놀이하는 것은 무의미할 정도입니다.^^
 
 
난해한 코스를 넘어선 인순이와 광혁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네요.^^
 
 
그와중에 달마봉은 수시로 운해에 갇혔다 나왔다 하고... 덕분에 사진찍는데 정성을 들이지만 한마디로 쨍한 사진을 건지기는 하늘에
별따기네요.^^ 아예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나 말지...^^ 덕분에 오른쪽 어깨가 결려서 아직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77김진선
2010-08-20 11:27
 모가 그리 좋으냐구?
도토릴 아러?
그걸 아~는 사람이 구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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