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숨은벽릿지에 금요일 야영으로 맘껏 들떠 있었는데,
금요일 폭우로 야영취소..토요일 여전히 폭우경보..
오후에는 맑아진다는 예보에 가느다란 희망을 가지고 집을 나섭니다.
진호형이랑 약속시간 조금 넘어 도착하니 명근형이 기다리고 계시고 회장님 도착..
간단히 내년 아콩카구아 원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회장님은 결혼식 관계로 회비만
내시고 가시고 3명이 그린파크-진달래능선-대동문-위문-백운산장-도선사 길로 산행을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산행공고후 비오지 마라고 고사라도 지내야겠습니다..
그래도 호우경보 덕분에 호젓한 산행이었습니다.
 
참가인원 : 성인석회장님(82),이명근(83),석진호(87),김진성(89)
코스 : 그린파크-진달래능선-대동문-위문-백운산장-도선사
회비 : 4만원
지출 : 4만원
의견 :
- 악천후로 교통이 마비되지 않는 이상 약속장소에 집결한후 산행이 어려우면 다른 계획으로 대체했으면 합니다.
 
 
진달래능선에서 우천관계로 타프로 치고 점심식사...
진호형이 준비하신 푸짐한 식사,후식 사진에 못담아 죄송합니다.
요즘 형수님께 잘하시는지..담에 비범좀 갈켜 주세요.





 
만경대밑의 돌아가는 길에서 하늘이 잠깐 개어 염초릿지를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인네의 유혹?을 뿌리치고 위문으로 고고..ㅎㅎ      
 
백운산장옆의 개울이 폭우로 인하여 3단폭포로 되어 있었고..2단폭 밑에서 막걸리 한잔..    
 
하산주는 진호형 차로 화정으로 이동하여 스카이라운지에서 시원한 호프와 2차로 막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차와2차가 좀 바뀌기는 했지만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