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를 사랑하시고 걱정하시는 마음에 여러 가지를 고민해서 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고마운 격려의 말씀으로 삼고자 합니다만

부족한 듯하여서 각 부문마다 댓글을 달아드립니다.

걱정해 주시는 만큼 산악회의 행사나 산행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신다면 더욱 산악회의 활성화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산악회 운영위원 여러분 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 산악회의 운영상 몇가지 건의사항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1. 산악회 전체 회원들이 동참하는 행사인 체육대회, 단체 지방산행 등의 이벤트를 가능한 집행부에서 다수 기획해 주기를 바랍니다.   - 이는 산악회가 활동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 회원들의 회비 자동이체 이탈자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보면 일년에 전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서 시행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미흡한 점은 많이 있습니다.

금년에는 전반기에 회원과 가족 외 오십여 분이 백두산을 다녀왔고 하반기에는 10월 11-12일 영남 알프스 산행의 계획이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조금 더 의견들을 수렴해서 더욱 회원분 들께서 관심을 갖는 부분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좋으신 의견들이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2. 산악회 연말 결산시에는 회원들에게 뜻있는 보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회장의 격려인사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이라도 전달하는 행사를 정례화 합시다.   특히 회비 납부자들에게는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그 부분을 메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3. 회비의 사용 및 행사를 너무 재학생에게 편중하지 말고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단지 재학생 부분은 예전부터 집행되어오는 부분에서 벗어난 부분은 없습니다.

즉, 2007년도 이후

1,2 해당 학기 부장에 대한 장학금 오십 만원씩 백만원과 동 하계 등반시에 장비 수리비등 일년에 사백만원 한도 내에서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4. 해외원정은 경비사용이 큰 관계로 산악회 재정상 2~3년에 한번 씩 하도록 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도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랍니다. 

2012년 1월 아콩카구아 원정이후 특정 회원 말고는 해외 원정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빈약한 회의 재정을 감안해서 지난 오월의 백두산 산행은 각기 참여회원이 대부분의 경비를 부담을 하고 공동경비에서 일부를 회에서 부담을 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그 형식을 연장해서

내년 원정으로 기획을 하고 추진하고 있는 요세미테 건도 개인 참가 회원분들이 주요 경비를 부담 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이의가 있으시다면 다음 운영위원 회의 때까지 추진을 보류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좀더 확실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 2063 번에서 제안을 했었듯이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만.

이견이 강했던 관계로 취소했습니다.

그 행사에 대한 추진이 의견 수렴에 있어서 제가 미숙한 것도 있었습니다만,

앞으로는 특정 그룹에서 정식으로 어떤 행사에 대한 기획안이 나오고 다른 그룹에서 동조를 해주신다면 그 특정 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5. 회원들 간에 소통 채널의 단순화를 위하여 전회원이 소통할 수 있도록 현재의 홈페이지와 더불어 요즘 추세에 맞춰 전체 밴드를 개설하여 소통의 장을 만듭시다.  - 홈페이지는 기록, 보관을 중점으로 하고 밴드는 소통을 위한 소식전달의 용도로 이용하여 양립 운영될 수 있도록 합시다.  - 그리고, 현재 여기저기 난무하고 있는 소통 SNS를 정리하고    공식적으로 대표성 있는 명칭으로 전체밴드를 개설합시다.  - 전체 밴드는 산악회 회원인 특별회원, 정회원, 준회원만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외부인들은 가입이 되지 않도록 하여 타 소속 산악회의 필요이상의 구설수를 방지합시다.

이 부분은 제가 특정한 의견이 없습니다.

단지 산악회를 위한 “한양대학교 산악회” 라는 밴드는 개설을 했습니다.

혹시나 밴드가 가능한 핸드폰이 있는데 초청을 못 받으시었다면 연락을 주시면 초청해드리겠습니다.

밴드는 인터넷으로도 가능합니다.

밴드 관리는 사무국장이 합니다.

밴드는 아직까지는 기록으로는 미흡한 점이 많아서 중요한 모든 사항은 기존의 홈페이지가 주축입니다. 밴드는 다양한 의사나 소소한 것들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활용을 하신다면 좋을 것입니다.

6. 집행부는 중요한 외부행사, 회원 경조사에 신경써주시고 회의 임원들은 회원 경조사에 가능한 공식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외부단체인 대학산악연맹 소속 단체 및 회원들 개인의 명예로운 일이 있을 경우 축하를 해줄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에게 공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예, 한인석 총장 취임 등에 화환 축하 꽃다발 전달 등)

연락이 오는 한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타 산악 단체는 아직은 제대로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산악회는 어느정도 챙기지만 개인까지는 못하고있습니다)

한인석 선배님께는 약소하나마 산악회에서 체면치례는 했지만 부족한 듯 하여서 연말에 산악회 행사시에 소정의 절차를 하려고 합니다.

7. 월간 운영회의는 정해진 장소에서 같은 날짜, 같은 시간을 가능한 준수할 수 있도록 하여 빈번하게 사정에 따라 변동되는 것은 삼갑시다.   - 가능한 많은 회원들이 임의로 시간이 되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혼선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운영위원회의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입니다.

연초에 산악회의 활성화와 재학생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것을 고려하다가, 뚝섬 근처에 있는 경희산방이라는 실내암장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매주 수요일에 참가할 수 있는 회원들이 함께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실행의 단계로 발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육개월을 시행을 해보고 결과를 검토하자고해서 매주 수요일에 오비와 재학생이 함께 운동을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운영위원회의도 한시적으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시행을 했었던 것입니다.

그 시도도 회원들의 참여가 미미했던 관계로 운영위원회의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하는 것으로 9월 운영위원회의에서 복귀시켰습니다.

8. 산악회 소식지가 단절됨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회원 간의 소통과 산악회 소식을 상시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 그동안 20여년간 사용해오던 산악회의실의 퇴출 등의 중요한 사항은 회원들의 의견 수렴과 소통 등이 필요한 부분으로 집행부에서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을지로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시작한것이 언제부터 인지는 정확한 시점은 가늠하기 힘듭니다만,

후배된 입장에서 선배 회원분의 사무실을 마음대로 들락거리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모두 퇴근한 이후에 열쇠를 받아서 회의를 하기에는 송구스런 점이 많습니다.

그것은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9. 산행은 가능한 한양대학교 산악회의 독립성을 유지하여 산행을 하여야 합니다.    - 특별한 행사를 제외하고는 타 산악회와 통합적으로 산행이 시행되지 않도록 합시다.

이것은 무슨 의도로 말씀하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산악연맹은 재학생들이 자주 접해서 배워야하는 단체이고

안타깝게도 지금 재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등반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이것은 암벽, 빙벽 등반뿐만이 아니고 동, 하계때에 종주하는 것도 불안불안 합니다.

그래서 가끔 가깝게 지내는 다른 식구들이 포함되는 경우에 말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학생들은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인원이 다섯명 아래로 내려간지 오년도 넘었습니다.

오비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일이삼 그룹을 제외 하고는 산행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너무 적습니다.

예전에 4그룹 선배님들이 와글거리실 때가 그립습니다.

10. 회원 개인이 구두상으로 전달한 내용에 대하여 존중하고 집행부에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논의 결과를 통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개인의 건의사항들은 일반적으로 여러 소그룹 및 회원들로부터 나온 의견이 종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의사결정시 집행부의 직권 결정을 가능한 지양해야 합니다.

그리하겠습니다.

단지,

집행부의 직권결정이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각 그룹장님들께서 항시 오셔서 결정을 해주시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연락했을때

나는 먹구살기 바빠서 못 간다고 하시면 맥빠지고, 슬픕니다.

그러면 오실 수 있는 다른 대표님이라도 세우셔서 꼭 참여를 해주시기를 갈망합니다.

앞으로 더욱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