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용으로 장비를 준비하려니 어택밖에 짐이 들어가지 않는다. 조금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내에게 산입구까지 태워달라하니까 흔쾌히 오캐이한다. 그런데 산입구가 구파발인줄 알고 태워준다했는데 우이동까지 가자 하니까.. 가다가 잠시 짜증을 냈지만 일산에서 외곽고속도로로 금방이니까 잠시동안의 짜증.. 도착해서 커피한잔 사주면서 고맙다 하니까 금방 얼굴도 풀리고.. 좀있다가 경신형이 도착하고 도선사까지도 부탁할라하다.. 좋은소리 못들을것 같아 그냥 오랜간만에 도선사 대슬립을 걸어서 올라가본다.
촉촉하게 땀좀흘리고 도선사에서 잠시 휴식..그리고 야영장으로 한달음에 올라가고 야영장에 도착해서 텐트와 타프도 치고 손님맞을 준비를 완료하고 간단하게 막걸리한잔하면서 호젓한 오후시간을 잠시 보냈다. 잠시동안 쉬다가 몸풀기바위로 맥바위로 코스를 잡고 구조대위에서 바로 맥바위로 올라가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잠시 몸을 맞었더니 눈이 스르르 감긴다.
경신형하고 같이 잠시동안 오침을 즐기고 성희형과 정언형이 구조대에 근처라 연락을 받고 야영장으로 내려가고 4명이서 대슬랩경유해서 맥바위, 야영장으로 한바퀴돌고 오후시간을 보냈다. 2명형은 오랫간만의 풍경들에 잠시 추억을 떠올리는것 같고.. 저녁겸 간단하게 술잔을 나누고 성희형,정언형으로 하산..
9시경 되어서 일원형,무교형,명근이 도착하여 사가지고 온 막걸리와 불가리스를 황금비율로 카테일하여 인수의 밤을 보내고 내일 등반은 일찍시작하여 점심은 하산하여 먹자고 협의한후 각자 잠자리로..
아침에 일어나서 소박한 아침식사후 명근형과 경신형은 하산하고 3명은 장비를 착용후 고독의길로 향한다. 한국산악회 대구지부에서 올라온 팀말고는 그다지 코스들은 붐비지 않고 8시에 등반시작하여 11시에 정상에 도착..
가뭄이 심해서 바위에 물기가 전혀없어서 등반하기는 좋았는데 갈증은 엄청나게 몰려왔다. 어제 마신 불막의 효과를 프러스하여.. 하산중에 종민형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중에서 만났고 종민형은 백운대로 향하고 등반팀은 짐을 정리하고 하산.. 야영장비와 등반장비를 배낭에 쑤셔넣으니 올라올때 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것 같았다. 일원형이 89학번이 80리터 꽉 채워서 가도 괜찬나? 묻길래 훈련으로 생각하다고 했더니 훈련만 하고 끝나는것 아니냐? ㅎㅎ
어째튼 지금 장딴지에 기분좋은 당김이 느껴질 정도로 기분좋은 산행이었다. 담에는 기존코스도 한번하려 가지요..ㅎ
81이일원
2012-06-11 16:35
항상 산행에서 모범을 보이는 이명근 우경신 김진성 후배님께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항상 묵묵하게 궂은 일 마다 않는 우리 산악부의 대들보들 입니다. 산악부는 산에서 봐야지 산악부라는 아주 사소한 진실을 확인할수 있는 산행이 활성화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
82-성인석
사소한 진실 덕분에 일원형님을 산악회 산행 활성화 대사로 추천합니다.^^ 종종 산에서 보자는데 저는 몰표입니다.^^
6/12 11:42
석진호
2012-06-12 00:04
진성아, 미안하다. 간다고 해놓고 못갔네...
계속 즐거운 산행을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마...
다음 산행은 어디냐?
우선적으로다.... 진성이 따라간다.....
81정무교
2012-06-12 09:22
수고 많았다. 아주 즐거운 산행이었다. 오랜만에 갈증(?)이 해소되는........ 여하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깨 할 수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여하튼 몇년만에 얼굴 함 보자고 일찍 올라온 종민이가 백운대로 올라 가는 바람에 시간을 못 맞추어 잠시 얼굴 보는 것으로 대신함에도 정말 미안하고.... 그래도 얼굴만 보고도 마치 자주 만난것 같은 느낌은 역시 산악회이기 때문이겠지? 다음에 기회 만들어 바위 같이 함 하자.....
82-성인석
2012-06-12 11:43
접근성 좋은 설악산 릿지도 진행했으면 한다. 암튼 진성이 수고많다. ^^
69-진정완
2012-06-13 15:55
모두들에 감사를 보낸다.
1. 어린 기생들;
무교야, 오랫만에 앙다믄 잇빨 ! ... 힘 썼다. ^-^
일원이도~ 무교 못잖케 힘 썼겠지??
네 말대로, 첨 바위하듯'초심으로 임하면, 모든것 해낼 수 있지 않겠냐!!
오랜~만의 '동기들 해우가 매우 보기 좋구나.
3. 바쁜 와중에, 귀한 짬을 내준 ;
명근, 경신, 정언, 성희!! 모두들에 감사 인사 보낸다.
4. 진호, 인석이의 정신적 응원 또한 고마우이.
** 설악산행을 8월로 계획 좀 해 주려므나.
동아실 + 설악산 = 8월. 내'휴가에 맞게시리... 도와줘요. ^♥^
81정무교
2012-06-13 19:23
정완형 항상 관심 갖어 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언제 또 형님과 같이 로프 묶을 일이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기원드립니다. ^^
김종민(82)
2012-06-14 10:35
무교형 귀국해서 고독의길 등반 좀 같이 할려고 했더니 시간이 안 맞앗네요...상세형하고도 어긋나고..
대신 백운대에 올라 시원한 바람만 쐬고 왔습니다.
일원형,무교형, 진성이 시원한 막걸리라도 한 잔 같이 못해 아쉽습니다. 그런데 너무 가정적인 것 아닌가요? 오후 1시도 안 돼서 back Home 하다니......담에 봅시다..
[5월2주차 정기산행공지] 원효릿지
5월 정기산행 날짜: 5월12일 (토)장소: 북한산 원효릿지만남장소: 북한산성입구 다리앞 9시 30분봄을 느낄 새도없이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벚꽃도 본 기억이 없고 그 흔한 목련꽃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오랜만에 굳었던 몸도 풀고&n..
헉! 아콩카구아
유학재
– 산은 그저 오르고 다시 내려 갈뿐이다
아침에 강릉에 있는 기순형에게 부탁해서 귀하게 얻은 동결 순두부에 밥을 말아 먹고 출발준비를 한다.
밖에 걸어놓은 온도계가 새벽에 영하 18도 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부는 바람이니 체감온도가 상당할 것 같
다. 어제 정상..
아 ~ 아콩카구아
07‘이재문
4시 55분 지훈이가 깨운다. 25분 늦게 일어났다. 알람소리를 못 들었나보다.
다행히도 듬직한 지훈이는 나를 깨웠다. 빨리 준비해서 옆텐트로 건너갔다.
텐트에서 아침을 준비했다.
아침은 순두부와, 핫쵸코, 김치국밥과 밥을 했다. 요리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물도 끓였다. 이건 내가 생각한 ..
아 ! 아콩카구아
1/18 정상을 향하여
80‘ 이상세
모두들 텐트에 모여서 마지막 남은 식량들을 털고 있다. 건식 순두부 등등, 그렇지만 모두들 아침을 먹는 모습이 입맛이 없어 보인다.
어제의 강한 바람은 우리의 발목을 이곳 베를린 캠프에 하루 더 묶어두었다. 덕분에 우리는 약간의 연료만을 남기고 아..
장거리 산행 추천
등반 운영 위원님들 이번 1박 2일장거리 산행(4월14-15일) 을 어디로 어디로 갈 계획이니?
추천하고 싶은 곳이 해남 땅끝에서 배를 이용, 보길도 윤 선도 유배지이며 해발 430M 되는 격자봉에
오르면 4면이 시원한 남해 바다로 벗진 풍경을 볼수있단다.
먼곳이라 큰마음 먹어야 갈수있으며 이런 기회 가족들에게 봉..
정기산행공고 (3월4주,도봉산도보산행)
지금은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이 불지만봄은 바로 옆에 있겠죠..봄을 맞이하여 동계지나고 처음으로 공식산행을 시작하려 합니다.많은 관심바라며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일시 : 3/25(일)집결장소/시간 : 포돌이광장 10시준비물 : 개인점심식사코스 : 보문능-오봉산-오봉능-도봉산
마터호른 모습...
1. 패러글라이딩 하면서 발 밑에 두지는 못하고 발사이에 두고 찍은 마터호른입니다.^^2. 두번째 사진은 이태리로 넘어가서 마터호른 뒤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흔한 돌산 모습입니다.^^3. 체르마트 시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4. 아침 여명 빛에 마터호른이 붉게 타 들어가는 모습입니다.5. 고르너고르트 에서 바라본 마..
제주지부 회동 및 한라산 등반
지난주말 모처럼 시간이 나서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왓습니다.제주지부장이신 김문환형과 형수님 그리고 김대성회원과 함께 줄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특히 제주도의 돼지 삼겹살과 기막힌 회맛은 서울에서 맛 보기 어려운 최고 맛있었구요 다음에 또 먹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내친 김에 한라..
영재의 아콩카구아 원정기 2
1/18 // 정상공격 날
새벽 네시 지훈이가 재문이형과 우리를 깨운다.
어제 새벽 그렇게 시끄러웠던 바람소리는 오늘 전혀 들리지 않는다. 바람소리가 들리지 않아 어제보다 잠을 더 잘 잔 것 같다. 아직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바람 부는 것만으로도 오늘 날씨는 일기예보와 정확히 일치한다. 일기예..
영재의 아콩카구아 원정기1
2012년 1월 2일
전날 늦게까지 원정을 간다는 설렘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침 일찍 알어나 평소와 다름없이 식사를 하고 여권과 옷가지들을 작은 손가방에 챙겨서 집을 나왔다.
비행기 안에서 신발을 신고 있기에는 답답할 것 같아서 슬리퍼를 신어야겠는데 날은 춥고 신발과 슬리퍼를 모두 가져가면 안 그래..
용평산악스키캠프&한라산동계등산아카데미
대학산악연맹 등산아카데미에서 주최하며, 참가비는 거의 공짜인(후원기업의 지원으로),한라산 동계 "등산 및 산악스키" 캠프가 2012년 1월 13일부터 개최됩니다. 이미 전국의
30여개 대학산악부 110여명이 참가신청을 하였을 만큼 열화와 같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우리 산악부 박다인 후배도 신청헀..
공지사항
HAC 운영위원회
81이일원
82-성인석 
석진호
Re..인수릿지.
세모씨상세
87김도영
(59)손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