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에서의 한때
6/8(토) 인왕산 암벽등반
○ 참석인원 (7명 외 2명)
- 76이태우,78지충현,83이명근,84김성환,87김진성,89한기봉,김진성,인왕산산악회2분
○ 내용
경복궁역 1호출구에서 10:30분에 집결완료하여 한국산악회 전인찬님,그리고 또한분.
9명이 인왕산산악회 사무실에서 잠깐 담소를 하고 인왕산 1번 슬립코스로 이동하여
등반을 시작하였다.
1번~3번까지 슬랩구간은 초급자교육으로 알맞을것 같은 코스였고
우측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1:30분에 우측끝부분에 있는 슬랩코스로 이동하여
등반하였다. 등반내내 한국산악회 전인찬님께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끈한 자세로
리딩을 해주셨고, 나머지구간은 고도감이 있는 슬랩구간이어서 그런지 후등인데도
살짝 긴장감이 들었다.
정상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등반코스 끝지점에서 우측으로 난 계단길을 100미터
정도가다 밑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약수터에서 막걸리,충현형님께서 가지고
오신 당귀주,겨우살이주 한잔씩하고 하산을 하였다.
경복궁역근처에 있는 갈매기살집에서 한잔하고 다 못한 아쉬움은 을지로골뱅이집에서
한잔더하고 귀가했다.
○ 건의사항
- 신입생 교육등반시에 인수봉이나 선인봉을 이용하지 말고 난이도, 접근성
그리고 번잡성에서 좋은 인왕산을 이용하는것이 어떨지 인왕산산악회에서 건의.
여기까지는 그날의 일정이었습니다.
여기에 사진을 곁들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ㅎㅎㅎ
약간은 늦은듯한 시간인 열시가 조금지나서 우리는 모두 모였습니다!
오늘은 안내자 역할을 자임해주신 인왕산악회의 전인찬 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인왕산은 우리의 한 왕조의 안산 역할을 하던 산이죠 ?
궁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연도 많습니다.
얼마전까지도 저 아래에 도로로 보이는 부분에 아파트가 있었고 주택들도 있었습니다 만
이제는 그것들을 철거하고 최대한 자연상태로 복원을 해 놓았습니다.
이곳이
소위 말하는 원조 치마바위입니다.
왕과 권력조직에 밀려난 왕비와의 애뜻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저
등반에만 관심이 갑니다.
즉,,,
신입생들을 데리고 기초 등반기술과
등반시스템,,, 그리고 하강하는 방법 등등을 교육하면 좋겠다느느느ㅡㅡ
이곳은
한국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초창기에는 등반을 했었다고 합니다.
70년대에 산에 다니시던 분들도 등반을 했었던 기억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한 사건으로 인해서 민간인들의 접근이 차단됩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산은 입산이 가능해지지만 등반은 하기가 않되었었습니다.
결국
그전부터 이곳을 고향이라 여기는 인왕산악회 분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등반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에는 사전에 협의를 하고서 등반을 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등반하는 내내 많은 젊은이들이 고생을 합니다 !!!
그래도
저 모습을 보면서 등반을 할 수 있는 곳은 이곳 뿐입니다.
우정
우리와 합류하셔서
코스들을 설명해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왼쪽이 잔 글씨
오른쪽은 큰 글씨
그 인간들이 써놓고 갔습니다.
우리가 그 흔적을 지운 상처가 저리도 깊습니다.
속 마음으로야 우리도 그렇게 해주고 싶습니다 @#@#@#@$$
늦은 출발이었기에
새롭게
에너지ㅣ 보충을 합니다. ㅎㅎㅎ
상단부의 약 일곱개의 코스중에 60도 슬랩을 통해서 오릅니다.
이태우 님과 지 충현 님이 오래간남에 같이 줄을 엮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하기로 다짐해 봅니다.
와~~~
카메라 좋다 !!
좀더
자주
산에서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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